지난 12월 23일(화) 낮 12시 30분, 서울 강남구 소재 오유아트홀에서 ‘K-POP댄스 지도사 자격증 제1기 수료식’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문화예술 분야의 저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 스포츠동아 이인철 대표, 서울대학교 김성일 교수(세계환경연맹 이사), 황준민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 빅컬쳐 엔터테인먼트 석현수 회장 등 내빈 약 10여 명과 함께 김미래 사단법인 문화예술 통합연구회 이사장, 석예빈 키돌 DTD아카데미 대표 및 수료생 원우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자격증 전달식을 넘어, 지난 교육 과정 동안 땀 흘린 수강생들의 열정과 도전을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9인 9색의 도전, ‘낙오자 없는 전원 합격’의 비결은 ‘동료애’
이번 K-POP댄스 지도사 자격증 수료식의 가장 큰 성과는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응시생 9명 전원이 합격했다는 점이다. 생소한 안무 동작과 방대한 이론 공부라는 높은 벽 앞에서도 이들이 완주할 수 있었던 비결은 다름 아닌 ‘동료애’였다. 수강생들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응원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발휘, 전원 합격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 “누구의 엄마가 아닌 내 이름으로”... 감동의 수료 소감
수료식의 하이라이트인 소감 발표 시간에는 수강생 9명의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지며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자아 찾기: 한 수강생은 “그동안 엄마나 아내로만 살았는데, 생전 처음 오로지 ‘나 자신’의 성장과 즐거움을 위해 시간을 보냈다”며 “내 이름으로 불리며 땀 흘린 이 시간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새로운 커리어: 지인의 권유로 시작했다가 K-POP댄스의 매력에 빠져 이제는 전문 지도사로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설계하게 된 사연도 소개됐다.
■ 스승의 열정과 제자의 신뢰가 만든 합작품
이번 과정을 마친 9명의 제1기 K-POP댄스 지도사들은 앞으로 각계각층의 현장에서 K-POP 댄스와 문화를 전파하는 전문 교육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 관계자는 “K-POP의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전문 지도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1기 수료생들이 보여준 열정이 향후 K-POP댄스 교육 시장의 소중한 밀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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