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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오너 3세 남태훈 부회장 승진…경영권 승계 가속화

9년 만에 부회장 승진

2025-12-23 12:43:15

국제약품, 오너 3세 남태훈 부회장 승진…경영권 승계 가속화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국제약품이 오너 3세인 남태훈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며 경영권 승계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약품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해 남태훈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남태훈 부회장은 2009년 입사 이후 17년 만에, 2017년 대표이사 사장 취임 후 9년 만에 부회장 직책에 오르게 되었다. 이번 승진은 국제약품이 오너 3세 경영 체제를 한층 강화하면서 차세대 경영 리더십으로의 이행을 본격화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경영 전반 경험 쌓아온 입증된 리더

남태훈 부회장은 입사 이후 마케팅, 영업, 관리 부서 등 회사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경영 전반에 대한 광범위한 경험을 축적해왔다. 특히 2017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에는 영업·마케팅 중심의 조직 재정비를 주도하며 비용 구조와 사업 구조 개선에 적극 나섰다.

나아가 영업, 생산, 품질 등 핵심 기능을 총괄하면서 연구개발(R&D)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국제약품은 이러한 경험과 성과를 통해 남 부회장이 차세대 경영을 이끌 적격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최고운영책임자 역할로 중장기 전략 총괄

남태훈 부회장은 향후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포함해 국제약품의 사업 전반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기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며, 국제약품이 2026년에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추진하려는 핵심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전략 실행력 제고를 담당하게 된다.

기술·R&D 부문 임원 승진으로 혁신 동력 강화
이번 인사에서는 남태훈 부회장의 승진과 함께 기술·연구개발 부문의 핵심 임원 승진도 함께 이루어졌다. 1992년 입사한 김영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중장기 기술 전략 수립과 신약 개발,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책임지게 된다.

김영훈 상무는 중앙연구소 운영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조직의 실행력과 효율성 제고를 담당하게 되었다. 국제약품은 이러한 기술·R&D 부문의 강화를 통해 신약 개발과 혁신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지속 성장 기반 강화에 집중"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핵심 미래 사업의 실행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연구개발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통해 국제약품이 오너 3세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면서 본격적인 경영권 승계 작업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또한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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