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우는 극 중 제임스 설리번 역을 맡아, 한순간의 선택으로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된 인물을 그려냈다. 잘못된 선택은 분명 비난받아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쌓여가는 상실과 슬픔을 차분히 풀어낸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미워할 수만은 없는 인물로 설리번을 바라보게 만들었다.
특히 딸을 잃은 아버지의 아픔을 담아낸 설리번의 마지막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아이를 잃은 부모가 느끼는 절망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극의 여운을 오래 남겼다는 반응이다. 복잡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담아낸 한준우의 연기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빛을 발했다.
종영을 맞아 한준우는 “안녕하세요.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제임스 설리번 역을 맡은 배우 한준우입니다. 촬영하면서 쉽지 않은 순간들도 많았지만, 설리번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며 “지금은 많이 아쉽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설리번을 잘 떠나보내도록 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끝까지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준우는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그는 “앞으로 더 좋은 작품과 더 좋은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애정 어린 소감을 마쳤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설리번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한준우.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새로운 캐릭터로 대중들 앞에 설지 기대가 모인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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