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마카오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 국제영화제(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25)' 외국어 영화 부문에서 영화 '개미잡이'로 최우수 남자 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영화 산업의 발전을 장려·지원하고, 영화 예술의 혁신과 교류 증진을 목표로 2024년 처음 개최된 신흥 국제 영화제다.
이 영화제에서 '개미잡이'는 송창의의 최우수 남자 주연상에 이어 신준영 감독의 최우수 감독상, 장편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을 기록했다.
'개미잡이'는 이익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과거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이들을 납치해 그들에게 사죄를 받아내려는 과정을 그린 복수, 스릴러다.
극 중 송창의는 중국집을 운영하며 온전하지 못한 누나를 보살피는 동시에, 과거 복지원에서 겪은 아픔을 잊지 못하고 복수를 계획하는 인물 우영을 연기했다. 치밀한 작전과 계획을 세워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으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변수로 인해 계획이 틀어지고, 어떻게든 이를 완성하려 애쓰는 캐릭터의 절박한 내면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아시아 국제영화제’ 측은 영화 ‘개미잡이’를 최우수 작품상으로 선정하며 “작품에 담아낸 어린 남매의 이야기가 가슴을 울리는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이에 송창의는 “좋은 작품을 감독님과 훌륭한 스태프분들 덕분에 즐겁게 작업했는데, 이렇게 멋진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촬영에 함께한 모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이 기쁜 소식을 나누고 싶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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