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사이드와 산타는 JSUN은 단순한 기능성 테스트를 넘어, 산에서 실제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체온을 유지하고 움직임에 방해받지 않는지를 기준으로 최적화 작업을 반복했다. 최종 테스트는 일본 북알프스에서 이루어졌으며, 낮 기온 25도에서 정상의 영하 2도까지 변화하는 구간을 산타는 JSUN이 미스릴 옥타 시리즈만 착용한 채로 전 구간을 운행하며 진행했다. 이는 대기나 캠핑 환경이 아닌, 실제 운행 중 착용을 전제로 한 테스트였다.
이번 라인은 총 세 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미스릴 옥타 에어 베이스 레이어 후디’다. 폴리에스터 100% 소재로 제작된 이 제품은 TEIJIN Octa® A-2 Brushed 원단을 사용했다. 8면 단면 구조의 중공 섬유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도,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한다.
무게는 L사이즈 기준 약 120g으로 매우 가볍고, 흡습 속건성, 통기성, 기초적인 단열력이 균형을 이루도록 설계되었다. 루즈한 실루엣으로 단독 착용은 물론 브린제와 같은 베이스 이너와의 레이어링에도 적합하다. JSUN은 “5도 정도의 구간에서도 단독으로 충분했고, 오르막에서도 덥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 제품은 ‘미스릴 옥타 하이브리드 쉘 후드 재킷’이다. 이 제품은 20D 나일론 메카니컬 스트레치 원단에 천공 투습 코팅과 발수 가공을 더해, 방풍과 통기 기능을 모두 갖췄다. 안감에는 TEIJIN Octa® A-1을 적용해, 내부의 공기층을 통한 단열과 빠른 열 배출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무게는 L사이즈 기준 약 315g이며, 세미 오버핏 실루엣으로 활동성이 높다.
JSUN은 이 재킷과 베이스 후디 두 벌만으로 3천 미터 구간의 영하 1도 환경을 완주했으며, “플리스보다 땀 배출이 빠르고, 합성솜 재킷보다 덜 답답하면서도 바람을 충분히 막아준다”고 소감을 전했다. 봄과 가을에는 단독으로, 겨울에는 미드레이어로 활용이 가능해 실제 산행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세 번째는 ‘미스릴 옥타 인슐레이션 팬츠’다. L사이즈 기준 약 320g의 무게로, 상의와 동일한 20D 나일론 천공 투습 원단과 Octa® 라이닝이 적용되었다. 팬츠 내부 공기층이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활동 중 발생하는 열과 습기를 빠르게 배출한다. 밑단으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좁아지는 레귤러핏 패턴으로 설계되어, 산행 중 움직임이 편안하며 일상복으로도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 JSUN은 “15도 이하에서는 쾌적했고, 영하 1도의 캠핑 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착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반사이드 관계자는 “이번 미스릴 옥타 라인은 원단 성능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제 사용자의 체온 변화와 움직임을 기준으로 패턴과 구조를 반복적으로 수정한 결과물”이라며 “하나의 라인업만으로 폭넓은 온도 구간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미스릴 옥타 시리즈는 어반사이드의 브랜드 철학인 ‘Light but Solid(가볍지만 단단한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산에서의 퍼포먼스와 도시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기능성과 미니멀한 디자인의 균형을 지향한다.
이번 미스릴 옥타 라인은 어반사이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순차적으로 판매가 시작되며, 산타는 JSUN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제 테스트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어반사이드는 이번 컬렉션의 목표를 한국 산행에서 마주할 수 있는 모든 온도를 커버하는 것으로 설정한다. 가을 산책부터 겨울 백패킹까지, 상황과 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유기적으로 조합 가능한 레이어링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아웃도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어반사이드(URBANSIDE®)는 도시의 속도와 자극 속에서 소모되는 에너지를 넘어, 자연이 주는 자유로운 리듬과 여백 속에서 본질을 회복하는 경험을 제안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성능을 지키기 위해 불필요한 무게와 복잡함을 덜어내고, ‘가볍지만 단단한 경험’을 모든 제품에 담아낸다.
기어와 어패럴은 안정과 신뢰, 그리고 일상과 모험을 동시에 확장하는 도구로 설계되며, 가벼움·직관성·퍼포먼스를 핵심 원칙으로 삼아 전문가 수준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주식회사 밀리밀(MILIMEAL INC.)이 전개하는 어반사이드는 캠핑, 등산, 트레킹을 비롯해 다양한 환경에서 새로운 아웃도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캠핑 라인에서는 차박텐트, 초경량 택티컬 실타프, 펜타폴 등 진화된 아웃도어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 선보여진다. 이지캐빈, 이지벙커, 엑시쿠시 체어 등의 다양한 라인업도 준비돼있다.
어패럴 라인에서는 윈드스터너 재킷, 레인슬랫 재킷, 플랩에어 후디 등 고기능성 아우터부터 트레일 캡, 하이브리드 다운까지 폭넓은 선택지가 제공된다. 또한 스톤버스터 등산스틱, 스노우버스터 아이젠 등의 전문 장비 역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는다.
어반사이드의 전 제품은 공식 홈페이지, 어반사이드 성수 본점, 그리고 2025년 하반기 현대백화점 팝업 행사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