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DST는 예선전에서 아쉽게 탈락했으나,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 처음 도전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드론을 활용한 신개념 스포츠인 드론축구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세종DST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 동아리로서 값진 경험을 쌓았다.
세종DST 회장 권오준 학우는 “동아리원 대부분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모여 훈련을 이어왔다”며 “이번 월드컵 참여가 앞으로 동아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DST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세종사이버대학교 전용 연습장에서 FPV 기체 개조와 전술 연구 등을 통해 기량을 키워왔다. 이번 국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종사이버대학교 드론로봇융합학과와 세종DST는 드론축구 발전의 주역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국내외 드론축구 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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