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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솔루션, 2분기 흑자전환 성공…하반기 원전사업 본격화로 '실적 도약' 예고

원전해체 폐기물 저장장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본격화 기대

2025-08-15 21:04:47

대창솔루션 울산공장 전경. 이미지 확대보기
대창솔루션 울산공장 전경.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특수강소재 전문기업 대창솔루션(096350)이 2분기 실적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하반기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선다고 14일 발표했다.

대창솔루션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46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손실은 3억원을 기록했지만, 직전 분기 12억원 손실에 비해 9억원 개선되며 흑자전환 임박을 시사했다.
주목할 점은 별도 기준 실적의 눈에 띄는 개선이다.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급증한 123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완전한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영업이익률도 6.5%까지 상승하며 수익성 회복을 입증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은 주력 제품인 MBS(Main Bearing Support)의 단가 인상 효과다. 1분기 단가 협상 기간 중 전략적으로 조정했던 출하 물량이 2분기부터 정상화되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고마진 제품 비중 확대가 영업이익률 개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다만 연결 기준에서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은 자회사 크리오스의 일시적 실적 부진 때문이다. 크리오스가 상반기 제품 믹스 변화를 추진하고 액화수소탱크 관련 R&D 비용이 집중 투입되면서 매출과 손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별도 기준 당기순손실 45억원은 실제 현금 유출 없는 회계적 처리에서 비롯됐다. 전환사채 80억원 중 64억원이 주식으로 전환되면서 발생한 파생상품 평가손실 41억원이 금융비용으로 반영된 결과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실제 손익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대창솔루션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예고했다. 원전해체 폐기물 저장장치(RWC)를 비롯한 원전 및 해양솔루션 분야의 고부가가치 제품들이 매출 인식을 앞두고 있어서다.

회사 관계자는 "대창솔루션과 크리오스 모두 하반기부터 수주가 지속될 예정이며, 매출 인식이 지연된 부분에서 실적 가시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상저하고 패턴에 따라 3분기부터 안정적인 회복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수 대표이사는 "원전 및 해양솔루션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하반기 고마진 원전 제품 매출 인식, MBS 사업의 안정적 매출 기여 지속, 원전 및 해양솔루션 사업의 본격적 성장 모멘텀 확보를 통해 실적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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