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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1분기 '예열' 마쳤다... "2분기 본격 성장 기대"

2025-05-16 14:50:36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글로벌텍스프리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공시에 따르면 글로벌텍스프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43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62% 증가한 수치다.

주력 사업인 텍스리펀드 사업의 국내 매출은 251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무려 103% 급증했다. 1분기 초 계엄령으로 인해 1월과 2월 매출이 다소 부진했으나, 3월부터 외국인 관광객 수가 161만명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매출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주목할 점은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력이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는 점이다. 국가별로는 중국 49%, 미국 41%, 일본 11% 증가세를 보였다. 3월 매출은 약 100억원 수준을 기록했고, 4월에는 12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DS투자증권 김수현 애널리스트는 "올리브영의 판매수수료율 인상으로 고정비 부담이 커졌지만, 월 매출 90~100억원 이상 수준에서는 규모의 경제 효과가 작동하며 영업이익률 20% 이상 달성이 가능하다"며 "2분기 텍스리펀드 국내 매출은 390억원, 영업이익 85.8억원으로 매우 높은 분기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가 시행될 경우 매출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주가 조정은 단기적인 이익률 눈높이 조정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있다.

DS투자증권은 구조적인 성장 여지가 유효하다고 판단하며 목표주가 6,500원을 유지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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