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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인용 후 주식시장은?...밸류에이션 확대 기대

2025-04-04 13:06:58

대통령 탄핵 인용 후 주식시장은?...밸류에이션 확대 기대
4일 헌법재판소가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로써 지난 네 달 동안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였던 악재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KOSPI는 그동안 눌려있던 밸류에이션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있을 때는 밸류에이션이 평균 아래에 있었고 주가가 저점을 확인하는 구간이었다는 분석이다.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나면 멀티플은 과거 평균 수준으로 회복된다"고 증권사는 설명했다. 2001년 이후 KOSPI 12개월 선행 PER은 평균 9.5배인데,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기에도 탄핵선고 직후 단기적으로 멀티플이 회복세를 보였다.

당시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2016년 12월 3일부터 탄핵선고가 있었던 2017년 3월 10일까지 KOSPI 12개월 선행 PER은 9.8배에서 9.4배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9.8배를 회복했다. 같은 기간 KOSPI 2017년 예상 당기순이익은 120조원에서 125조원으로 상승했다.

현재 상황을 보면, 지난 12월 4일 탄핵소추안이 발의됐을 때 KOSPI 12개월 선행 PER은 8.4배였다. 불확실성이 가장 높았던 12월 한 달 동안 멀티플이 8.1배로 저점을 찍었고, 최근에는 변동성이 높아져 8.6배~9.4배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선고 결과를 확인했으니 불확실성 해소로 눌렸던 밸류에이션은 상향 안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최근 한 달간 KOSPI 이익 전망치가 상승하고 있는데, 12개월 선행 순익 232조원에 직전 멀티플 고점인 9.4배를 적용하면 2,720P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한 탄핵 후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IMF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GDP대비 재정적자는 0.5% 수준으로, 미국(7.6%), 일본(6.1%), EU(3.1%)에 비해 낮았다. 앞으로 경기를 살리는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소비재, 유통, 건설 등 내수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주 국내 주식시장은 3월 31일 공매도 재개, 4월 3일 미국의 관세 발표,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 등을 지나면서 불확실성을 지워나가고 있다"며 "노출된 악재는 더 이상 시장의 변수가 아니다. 밸류에이션 확대로 KOSPI의 상승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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