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가을과 겨울의 낭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송파구의 대표적인 계절형 축제로, 축제 기간 동안 석촌호수 주변에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환상적인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팬텀프렌즈는 JTBC <팬텀싱어>에 출연했던 우정훈, 최진호, 송근혁, 최용호로 구성된 4인조 남성 팝페라 그룹으로, 크로스오버 장르의 대표적인 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금가루에이전시의 공식 공연 섭외를 통해 초청되어, 이번 루미나리에 개막식 축하 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맡았다.
'Nella Fantasia'를 시작으로 'Autumn Leaves', '오 솔레미오', '챔피언', '붉은 노을'까지 이어지는 레퍼토리를 통해 팬텀프렌즈의 능숙한 무대 매너와 화려한 퍼포먼스, 놀라운 실력을 확인한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특히 마지막 앵콜곡 '붉은 노을'에 이어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개막식 축하 공연이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팬텀프렌즈의 공연을 관람한 송파구청 관계자와 행사 관계자들도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금가루에이전시 김유진 대표는 “화려하고 웅장한 팬텀프렌즈의 공연을 통해 송파 루미나리에의 색채가 더욱 다양해진 듯 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섭외에 적극적으로 응해 팬텀프렌즈의 깊이 있는 음악과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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