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다니엘스X랩:퍼블릭, 랩과 위스키 결합해 색다른 협업 사례 선보여
한국브라운포맨의 프리미엄 아메리칸 테네시 위스키 잭 다니엘스(Jack Daniel’s)는 힙합 서바이벌 티빙 오리지널 예능 ‘랩:퍼블릭’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랩:퍼블릭'은 60명의 래퍼들이 모여 '랩'을 무기로 삼아 전략적 생존 경쟁을 펼치는 리얼 힙합 서바이벌로, 참가자들이 무대를 준비하며 잭 다니엘스를 곁에 두고 분위기를 즐기며 자신감을 찾는 장면이 종종 연출된다. 이를 통해 잭 다니엘스는 ‘뮤지션들의 위스키’라는 이미지를 강화하며, 음악과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잭 다니엘스의 창립자 ‘잭 다니엘’은 음악에 대한 깊은 조예를 바탕으로 뮤지션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해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영향으로 오늘날 잭 다니엘스는 전 세계 아티스트와 음악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뮤지션의 위스키'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잭 다니엘스는 세상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를 최대한 즐기며 살아간다는 자유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며 대중문화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오비맥주 카스, 국내 대표 e스포츠 리그 ‘LCK’ 연간 공식 후원사로 참여
오비맥주 카스는 지난 9월 국내 대표 e스포츠 리그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연간 공식 후원사로 참여 및 올해 여름 2024 LCK 스프링 및 서머 파이널 현장에서 브랜드 부스를 운영했다.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오비맥주는 e스포츠 팬층을 겨냥한 특별한 마케팅 전략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난 7월에는 국내 주류 브랜드 최초로 LCK와 협업해 한정판 패키지 ‘카스 X LCK 레전드팩’을 출시하며 단기간 내 1, 2차 물량을 모두 완판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이렇듯 오비맥주와 LCK의 협업은 일상적인 게임 경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접하고, 다양한 소비자층의 흥미를 자극하는 동시에, 주류 소비의 장벽을 낮추며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LA 다저스와 스폰서십 계약
지난 3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2012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문 구단인 LA 다저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진행했다. 스폰서십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다저스의 경기장에 LED 광고를 설치하고, 다양한 시음 행사를 진행하며 현지 팬들에게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한 다저스 구단의 공식 매거진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브랜드 로고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해, 미국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이번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참가해 개막전을 펼칠 예정이다. 주류업계와 LA다저스와 같은 글로벌 스포츠 팀과의 파트너십은 스포츠 팬들뿐 아니라 주류 브랜드를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하고 싶은 소비자층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브라운포맨 관계자는 “산업 간의 경계를 허물고 젊은 MZ세대가 열광하는 콘텐츠와 접목하는 것은 브랜드가 소비자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시도를 통해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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