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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안전위원회, 구로구 관내 오류남초등학교에 초등학생을 살리는 10cm ‘옐로우 힐’ 설치

2024-11-04 15:57:52

초등학생들이 횡단을 위해 옐로우 힐에서 대기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초등학생들이 횡단을 위해 옐로우 힐에서 대기하고 있다
아동안전위원회(이사장 이제복)는 어린이들의 통학로를 안전하게 지켜주기 위한 새로운 시설물인‘옐로우 힐’을 구로구 오류남초등학교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옐로우 힐’은 횡단보도 대기공간에 설치된 노란색 언덕으로써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어린이의 키를 10cm 높여줘 기존에 방호울타리에 가려져 운전자와 어린이 보행자가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해 주는 시설물이다.

‘옐로우 힐’은 ‘2023년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에‘스탑! 옐로우 힐’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로서 대상작(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에 선정되어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시범 설치 협조, DB손해보험의 후원으로 지난 8월부터 서울특별시 마포구 3개소, 도봉구 1개소, 강북구에 1개소가 설치된 바 있으며 이번에 구로구에 1개소가 설치되면서 서울특별시에서는 총 4개 자치구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됐다.

초등학생들이 횡단을 위해 옐로우 힐에서 대기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초등학생들이 횡단을 위해 옐로우 힐에서 대기하고 있다

아동안전위원회 이혁준 사무국장은 “옐로우 힐이 꼭 필요한 곳에 설치되어 초등학생들의 통학로를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도록 지금처럼 초등학교 교통안전 담당 선생님과 면밀하게 소통하고, 설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공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오류남초등학교 2학년 초등학생은“아침에 등교할 때 옐로우 힐 위에 서 있으면 다가오는 차량이 잘 보여서 좋다”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우리 학교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많이 설치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안전위원회는 올해에도 2024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12월 12일 진행되는 본선발표를 통해 전국 초등학생에게 제안받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아이디어 중 우수작을 ‘옐로우 힐’처럼 실제 어린이보호구역 정책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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