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MOU는 양측이 협력하여 당뇨인(당뇨병환자)은 물론 국민의 건강증진을 돕고, 혈당관리 제품을 공동개발함으로써 혈당케어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16.7%(605만 명)는 당뇨인으로, 2010년의 312만 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전단계에 이른 비율도 44.3%(1,497만 명)나 된다.
한국당뇨협회는 1995년부터 당뇨인의 일상 속 건강관리를 돕고자 당뇨교육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왔다. 2024년에는 ‘당뇨병은 관리를 넘어 예방해야 할 질환’으로 인식을 전환시키기 위해 ‘나와 내 가족 혈당알기’ ‘저혈당알림 블루팔찌 보급’ 등 다양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하고 당뇨병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일깨우기 위한 '블루런' 마라톤 대회를 11월 10일 개최한다.
KGC인삼공사는 (사)한국당뇨협회가 진행하는 캠페인을 적극 후원함으로써 당뇨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혈당케어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 런칭 및 한국당뇨협회 내 의학전문위원단과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혈당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및 건강 니즈를 반영하여 10월 중 혈당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를 런칭하는 동시에, 혈당관리제품(GLPro 코어) 및 혈당‧체지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GLPro 더블컷) 등을 출시해 혈당관리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김양진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본부장은 “당뇨병 위험군이 되기 전 혈당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당뇨협회와 시너지를 발휘하여 혈당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원 한국당뇨협회 회장도 “당뇨병은 개인과 의료진을 넘어 언론, 정부, 기업, 문화계 등 사회 전체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극복이 가능하다.며, “KGC인삼공사와의 협력으로 혈당관리의 중요성이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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