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 검증은 재난 현장의 소음 등으로 인한 무전 청취 어려움과 정보 공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셀바스AI의 온디바이스 음성인식을 대전소방본부에서 사용 중인 재난안전망 복합단말기에 적용해 ▲재난현장에서 이뤄지는 모든 무전 대화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은 물론 상황 히스토리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관계자들은 신속한 의사소통과 효과적인 현장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셀바스AI의 온디바이스 음성인식 기술은 인터넷 연결 없이 로컬에서 실행되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솔루션이다. 특히 모바일 앱, 키오스크, 로봇 등 저사양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적용이 가능해 다양한 사업 지원이 가능하며 안정적인 성능과 함께 시간 및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음성인식 도입으로 재난 현장에서 빠른 초동대처와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현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셀바스AI 윤재선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온디바이스 음성인식을 활용해 소방분야 외 경찰, 질병관리청, 산림청 등 많은 재난 유관기관들과 협업하고 국민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텍스트 데이터를 활용해 재난 상황을 선제적으로 예측, 예방하고 위기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등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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