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되는 ‘MCM 웨어러블 카사 컬렉션’은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에서 선보인 것으로, 약 22,000여 명의 관람객의 선택을 받으며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한 Top 10 기획물로 선정된 전시를 프리즈 위크 서울 기간에 맞춰 MCM HAUS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숨 프로젝트(SUUM PROJECT)와 함께 기획하여 재현한다.
바우하우스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필요와 공간 구성에 맞게 재배치, 결합, 확장될 수 있는 총 7가지 모듈식 가구로 구성된 컬렉션은 각각 독립적인 의미와 디자인을 담고 있으며, 미래를 상징하며 한계가 없는 새로운 장소 ‘우주'로 변신한 MCM HAUS 곳곳에 펼쳐진 행성들과 붉은 화성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3층에 배치된 클래식한 디자인에 고전적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채티 소파(Chatty Sofa)'는 여행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목베개 형태의 작은 쿠션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매트와 롤을 활용한 모듈식 가구 '타타무(Tatamu)'는 데이 배드에서 매트까지 원하는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며, 그 주변을 둘러싼 '클랩시드라(Clepsydra)' 랜턴은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 조명에 담아낸 제품으로 램프 쉐이드를 벗겨내 모자로도 착용이 가능하다.
5층에서는 비디오 게임과 루빅의 큐브 등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다양한 형태 변형 가구 '마인드 티저(Mind Teaser)'와 함께 미래 지향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AW24 시즌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스툴과 의자, 커피 테이블 등으로 무한하게 변형이 되는 마인드 티저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행성과 우주 탐사에서 영감을 받아 3가지 사이즈로 구성된 '스페이스 캐비닛 시리즈(Space Cabinet Series)'와 함께 '매직 질레(Magic Gilet)' 오브제, 애완 동물 배낭 '펫 백팩(Pet Backpack)' 등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 프리 오프닝인 9월 2일에는 ‘아틀리에 비아게티’의 두 작가 알베르토 비아게티와 로라 발다사리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로라 발다사리의 모친 노에미 자볼리와 딸 알테아 비아게티도 함께한다. 장식 및 회화 프로젝트와 예술적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노에미 자볼리와 고양이에 대한 직감과 열정을 바탕으로 한 프로젝트 ‘펫 테라피(Pet Therapy)’를 선보이는 알테아 비아게티까지 아티스트 패밀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펫 테라피(Pet Therapy)’를 모티브로 한 한정수량 캔버스 백을 MCM HAU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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