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더블타이트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러시아와 모로코의 미용의료기기 시장에 정식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해진 것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블타이트는 최근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석준 교수팀과 하버드대 안가람 박사가 이중 길이 마이크로 니들을 사용하는 더블타이트(DoubleTite)의 피부 개선 효과를 분석한 연구 논문(Full-thickness skin rejuvenation by a novel dual-length microneedle radiofrequency device: A proof-of-concept study using human skin)을 통해 피부 역노화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평균 65세의 노화된 사람 피부를 대상으로 치료 한 후 피부 조직학적 분석, 즉 콜라겐, 탄력섬유, 표피세포의 변화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시술 4주 후 콜라겐 양이 51.3% 증가하고, 표피 두께가 13.1% 증가하는 등, 피부 전층에서 노화된 피부 조직이 젊은 사람의 피부에서 보이는 조직 소견을 보여주는 효과를 나타내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장비이다.
아그네스메디컬 관계자는 “더블타이트는 논문과 임상을 통해 피부 역노화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국내외에서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라며, “이미 CE 0068을 획득해 독일,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 유럽 지역에서 활발히 판매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FDA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그네스메디컬은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와 신제품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장비로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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