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웹툰 월드 투어’ 성황리 개최, 아시아 팬들 매료

지난 6월 2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한국 웹툰 월드 투어> 전시회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작가와의 이야기 콘서트’와 ‘웹툰 그리기 연수회’등을 통해 현지 팬들을 만나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다.
행사에 참석한 제작사 크리에이티브 섬 대표(조혜승 작가)는 "<옷소매 붉은 끝동>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웹툰으로 초청받아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를 함께한 필리핀 한국문화원 김명진 원장은 "한필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필리핀에서 최초로 개최된 ‘K-Comic World Tour’를 통해 한국 웹툰을 전시할 수 있어서 기쁘다. 한국 문화에 대한 필리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K-웹툰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하며 문화원도 K-웹툰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선과 역사적 상상력을 담은 작품으로 많은 현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K-웹툰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프랑스 출간 웹툰 단행본 아마존 만화 ‘Josei(여성)’ 부문 베스트셀러 1위 쾌거!
2025년 스페인 현지 웹툰 단행본 출판 확정!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인기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2024년 1월 <옷소매 붉은 끝동> 1권 출간된 후 현지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7월 초 3권까지 출간을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3권 발매 후 [아마존 만화 'Josei(여성)'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며 작품의 매력과 한국 문화에 대한 프랑스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웹툰의 활약은 프랑스에 이어 스페인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스페인 유명 출판사 Ediciones Maeva(마에바 출판사)는 학산문화사와 웹툰 <옷소매 붉은 끝동> 출판 계약을 맺고 2025년 3월경 첫 한국 웹툰 도서를 출간한다.
독자들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8월 텀블벅 펀딩을 통해 독자와의 만남 기대!

오는 8월에는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옷소매 붉은 끝동>을 특별하게 만날 수 있다. 이번 펀딩은 3가지 특별구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도서 1,2권 단행본을 포함한 아크릴 키링, 포스터, 엽서 4종, 스티커로 구성된 ‘1,2권 합본 세트’와 여기에 대형 손수건과 미니 화보집이 추가된 ‘굿즈 세트’, 그리고 문진이 더해진 ‘굿즈 풀세트’다. 펀딩은 텀블벅에서 8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학산문화사 여영아 대표이사는 "<옷소매 붉은 끝동>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대해 국내외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웹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K-웹툰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