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켜는 밤', '갯바위', '가슴앓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한민국 음악애호가들의 낭만을 책임져온 가수 양하영의 신보 '해당화'가 그 곡이다.

양하영과 '해당화'의 인연은 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동을 하고 있는 미기의 음악방송 '미기쇼'에 출연을 하면서 시작이 됐다. 출연을 하는 날 미기는 양하영과 잘 어울릴 것 같은 곡이라며 작곡해 두었던 '해당화'를 라이브로 들려 줬고, 양하영은 그 자리에서 바로 곡이 마음에 들어 '해당화'의 주인이 됐다.
가사는 미기의 작곡팀으로 활동중인 김창진이 할머니와의 사랑을 회상하다가 영감을 얻어 한편의 시를 썼다.
양하영은 "돌아가신 어른들이 생각이 난다"며 "한마디 한마디 소중하게 온 마음을 담아 노래했다. 이 노래가 많은 이들의 가슴에 아련한 추억과 그리움, 사랑에 대한 고마움으로 울림을 줄 수 있는 곡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곡에 큰 애정을 드러냈다.

박태석 글로벌에픽 더트로트 전문기자 trotpark@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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