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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이드’→‘지배종’으로 이어진 열일…2024년 봄 다작의 아이콘으로 주목

2024-04-26 12:10:00

김상호, ‘하이드’→‘지배종’으로 이어진 열일…2024년 봄 다작의 아이콘으로 주목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배우 김상호의 멈추지 않는 열일 행보가 화제다.

현재 그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에 출연, 장르와 배역에 구애받지 않는 ‘연기 장인‘의 진면모를 뽐내고 있다.
먼저 김상호는 이번주 마지막 공개를 앞둔 ‘하이드’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그는 나문영(이보영 분)과 악연으로 묶인 경찰 백민엽 역을 맡아 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김상호의 전매특허인 온도차 연기는 ‘하이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그가 나문영과 함께 비밀로 둘러싸인 사건에 다가갈 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분양받은 리조트의 공사가 멈추지 않길 간절히 바랄 땐 보는 이들의 웃음이 새어 나오게 한다.

뿐만 아니라 김상호는 ‘지배종’에서도 캐릭터 맞춤형 열연을 펼치고 있다. 생명공학 박사 김신구 역에 빈틈없이 녹아든 그가 등장하는 순간마다 재미와 몰입도가 극대화되기도.

특히 김신구(김상호 분)가 BF그룹을 뒤흔든 랜섬웨어 해킹 사건과 수석 연구원 홍새잎(이서 분)의 교통사고의 진범이 밝혀졌을 땐, 온몸에 소름을 돋게 했다. 아내의 죽음을 두 눈으로 목격한 후, 윤자유(한효주 분)를 무너뜨리기 위한 계획을 치밀하게 펼쳐왔던 것.
김상호는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과 표정으로는 인물의 복잡한 심리를, 아래턱의 떨림으로는 그 순간의 감정을 오롯하게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관록이 묻어나는 그의 연기로 그려냈기에 김신구가 선사한 반전은 한층 강렬하게, 더 임팩트 있게 다가왔다.

이렇듯 안방과 OTT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김상호. ‘다작의 아이콘’을 넘어 대중에게 신뢰를 주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의 행보에 무수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계 없는 스펙트럼으로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김상호가 출연하는 ‘하이드’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으며 쿠팡플레이에서 공개 후 10시 30분부터 JTBC에서 방송된다. ‘지배종’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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