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해각서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산업시설용지 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의 원활한 유치를 위한 당사자들의 역할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연내 부지확보와 시설 착공을 위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확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20일, 송도 G타워에서 열린 '인천시-롯데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이훈기 롯데지주 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인천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2015563909855a2b977df5014522121.jpg&nmt=29)
1개의 제조시설 당 12만 리터 규모의 항체의약품 배양설비를 갖추어 총 36만 리터의 항체의약품 메가플랜트를 구축하게 되며, 바이오의약 분야 벤처‧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바이오벤처 이니셔티브, Bio-Venture Initiative)도 운영한다는 입장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메가플랜트 조감도.[사진=인천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2015573009792a2b977df5014522121.jpg&nmt=29)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등 국내 최고의 바이오 기업들과 머크, 싸토리우스 등 글로벌 원부자재 기업들이 대규모 연구개발‧제조시설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서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송도 메가플랜트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롯데지주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조속한 토지매매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 경제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용 경제청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시설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이 대한민국 경제를 재 도약 시키는 구심점이 되도록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 투자유치와 산업육성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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