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육과정은 컴퓨터 전공이거나 관련 경력이 있으나 장기간 경력 단절된 여성들이 강사로서 사회활동을 시작하기에 특성화된 교육으로 방과후 코딩강사 및 자유학기제 강사 등으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과정으로, 엔트리, 스크래치, 로봇코딩, 메타버스 활용 등 코딩 교육 뿐만 아니라 강사로서 필요한 강의기획 및 수업시연, 현장 참관 등을 포함하여 코딩전문강사로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교육 기간은 오는 4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2개월 동안 국비지원으로 진행되며, 신청 대상은 취업의지가 확고한 여성이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김영숙 님(가명)은 "전산학과 졸업 후 4년 동안 프로그래머로 근무하다 자녀 양육으로 20년 동안 경력단절 되었다. 다시 일을 해보고자 이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센터 취업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현재 경력을 살린 코딩 강사로 취업하여 근무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본 과정은 취업상담사의 밀착 상담과 이력서 클리닉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훈련생들이 관련 분야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라며 "이외에도 '세무회계 실무과정', '돌봄케어 조리전문가 양성과정' 훈련생도 모집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 관악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관악여성새일센터)에서 운영하는 직업교육훈련은 '경력단절여성'에서 '여성'으로 참여 대상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구직여성 뿐만 아니라 재직 여성(연매출 1억5천만원 이하 자영업자, 연소득 4천 800만원 이하 재직자)도 교육 참가가 가능하다.
교육신청은 이메일 또는 센터 방문 접수 가능하며. 서류전형, 면접 후 선발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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