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진행된 개해제는 2022년 해양정화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올 한 해도 다이빙의 안녕을 기원하며, 후손에게 물려줄 바다와 강, 계곡을 보호, 보존하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바다의 신께 알리는 제사를 실시했다.
또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해양지킴이 봉사단, 더푸른환경에너지 봉사단, 원료공장직원 봉사단, 광양포마을 어촌계에서 함께 참여하여 광양포마을 앞 해안가와 바닷속에 있는 생활폐기물 및 유해생물을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날 개해제에서 정중영 클린오션봉사단장은 “2022년에도 클린오션 봉사단은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광양제철소 인근 바다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꾸준히 바다의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폐기물 수거활동뿐만 아니라 어민들의 경제적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해 생물 퇴치 활동을 최대한 안전에 유의하면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개해제에 참석한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정헌주 관장은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비닐과 같은 쓰레기들이 바다로 흘러들어 바다환경과 해양생태계 파괴에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소하고자 노력하는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안전하게 봉사활동을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클린오션봉사단은 2009년 스킨스쿠버 동호회로 시작한 사내 재능봉사단으로 올해 창단 13주년을 맞았다. 이들은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가치를 바탕으로 광양제철소와 인근 지역의 해양 환경보호를 실천해 오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후원하고있는 재능봉사단에 소속되어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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