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하우스VR’는 PC,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VR인테리어 디자인 앱 플랫폼이며, 이용자들은 가상 인테리어 디자인 도구인 VR공방에서의 가상 인테리어와 코비하우스VR이 제공하는 12만여 개의 전국 ‘3D VR 아파트평형’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VR 도면을 앱 내 커뮤니티에 포스팅하여 VR, 360 VR로 공유할 수 있으며 코비하우스VR에 입점해 있는 인테리어 업체에 견적 상담을 요청할 수도 있다.
이번 ‘2021 한국인이 사랑한 앱 순위’ 집계는 포브스코리아와 데이터분석기업 TDI가 함께 진행했다. 집계는 단순 다운로드 수가 아닌 △신규 설치 수 △삭제 수 △활성 사용자 수 △평균 실행 횟수 △평균 실행 시간 △평점 등을 기반으로 한 실제 활용도 기기 설치 수로 체계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코비하우스VR은 2021 한 해, 예년 대비 급격한 신규 사용자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내 유일 VR 인테리어 디자인 앱이라는 입지를 다졌으며, 이 배경으로 ‘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인테리어 산업 수요의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비대면 ‘에듀테크(Edu-tech)’ 교육 수요 증가가 함께 맞물렸다는 분석이 잇따른다.
아파트 서비스의 경우 국내 아파트 97%가 넘는 3D VR 아파트평형을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신규 분양단지나 재개발 단지 평형을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업데이트하고 있다.
코비하우스VR의 VR 공간설계 서비스는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 ICT 신기술을 접목시킨 ‘에듀테크(Edu-tech)’ 분야에서도 많은 수요를 보였다.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 스마트폰 혹은 PC만으로 VR 메타버스 기술을 쉽게 체험해볼 수 있다는 이유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STEAM 교육’에서 <미래의 주거공간 설계> 교육프로그램에 코비하우스VR 앱을 교재로 활용하도록 권장했었다.
국내 VR 교육 선구자 최만 교사는 코비하우스VR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학생들은 이미 새로운 기술을 사회에서 느끼고 있지만 학교 교육이 보수적이라 적용하기 어렵다”며 “쉽지 않겠지만 누군가는 계속해서 소리 내고 이를 문화화하고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브스 선정 소식에 코비하우스VR 관계자는 “작년 한해 기술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코비하우스VR의 VR 인테리어 쇼핑몰 ‘코비샵’과 ‘VR 쇼룸’같은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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