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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 아트앤테크 살롱 2월 프로그램 개최

- 예술과 과학기술 융합 창작을 위한 인문특강 및 국내외 트렌드 강연

2022-02-07 11:18:3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 아트앤테크 살롱 2월 프로그램 개최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위원장 박종관)가 예술현장의 열띤 호응을 얻었던 <아트앤테크 살롱>이 1월에 이어 2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예술위에서는 2017년부터 기술융합예술 창작 활성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생활 속에 급속히 스며들고 있는 과학기술이 예술에 접목돼 예술표현, 예술창작이 보다 확장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공개된 <아트앤테크 살롱>은 과학기술의 시대에 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찾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창작자를 위한 연결과 촉진의 장이다. 지난 1월 행사는 총 6회의 비대면 교육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약 750명이 사전신청하는 등 기술융합예술창작을 준비하는 예술가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2월에는 인문 특강과 국내외 창작동향을 알아가는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2월 8일(화)에 진행되는 <아트앤테크 살롱 – 인문특강>은 예술-기술 융합 창작에서 예술가들이 고민하고, 주목해야 할 가치와 관점을 이야기한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전북대학교 심혜련 교수(과학학과 과학철학 전공)는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 시대에서의 예술의 의미와 역할”을 주제로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둘러싼 이론적 배경과 예술 지형도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예술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어서 연극배우이자 작가인 김원영 변호사가 “모두에게 열린 무대를 지향하는 기술의 사례와 고민들”이라는 주제로 인간의 ‘결여’와 기술을 예술의 맥락으로 연결, 새로운 창작과 장르로 나아가는 사례와 논쟁지점을 나누는 두 번째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2월 10일(목)에 진행되는 <아트앤테크 살롱 – 트랜드 소개>는 국내 및 해외 융복합 창작 동향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자리에는 ‘드로우 미 클로즈(Draw me Close)’의 각본, 연출을 맡은 조던 타나힐(Jordan Tannahill) 감독이 해외 연사로 참여한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 소울페퍼(Soulpepper) 극장에서 재공연되어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한 이머시브 공연으로 공연 예술계의 주목을 받은 ‘드로우 미 클로즈’의 작품 작업 과정과 해외 공연 예술 분야 XR 기술 활용 동향에 대해서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이어서 미디어그룹 레벨나인의 김선혁 대표가 국내 연사로 참여하여 “기술과 데이터로 변화하는 전시와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시 및 시각 예술 분야 융복합 예술 창작 동향과 최근 인상적인 사례 등을 소개한다.

2월 아트앤테크 살롱은 현재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 참여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예술위는 지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예술가들을 위해 1월 개최한 <2022 아트앤테크 살롱> 지원사업 선정자의 창작 경험을 나누는 ‘밋업데이’와 예술창작 맞춤형 ‘기술활용교육(입문-심화)’ 2개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예술위 네이버 포스트 ‘ART&TECH 기술융합예술’ 시리즈에 순차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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