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페이먼츠는 지난해 7월부터 자사 키오스크 브랜드인 ‘터치비’에 시니어 친화 프로그램을 설치해 아현실버복지관, 하남시사회복지관 등에 교육용 키오스크와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대여했다. 이 달부터는 수서종합복지관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에도 교육용 기기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복지 단체에 고령화 친화 키오스크 무상 교육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캠페인을 지원하는 터치비 키오스크는 캠페인 전개를 위해 전문 컨설팅 기관의 도움을 받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시니어 계층의 저하된 시각 반응 등을 고려해 글자 크기를 확대하고 최적의 명도 대비를 구현하기 위해 집중했으며 ‘테이크아웃’등의 외래어나 신조어 표기를 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키오스크 내 최소 글자 크기가 작은 점에 착안해 터치비 키오스크는 이를 12~14pt로 확대해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글자와 이미지 간 명도 대비를 4.5대 1로 준수했고 진행 단계의 필수 아이콘은 색상 대조와 공학적 배치를 통해 디자인의 동력으로 결제 절차를 이끌어 가도록 노력했다.
또한 최근 출시한 소상공인 멤버십 서비스 ‘터치비 플러스’에는 종이 없는 전자 영수증 기능뿐 아니라 최근 자영업자에게도 의무화가 된 급여명세서 발송 서비스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환경문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부가 기능도 추가했다.
한국디지털페이먼츠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실행하던 캠페인을 2022년에도 진행하게 되었다”며 “한국디지털페이먼츠는 앞으로도 계층 간 디지털 격차 해소와 자영업자들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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