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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핀테크, 4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혁신적인 초간편 선정산 통했다”.. 데이터 기반 B2B핀테크 플랫폼으로 도약

2022-01-28 09: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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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초간편 통합선정산서비스 ‘올라’를 운영 중인 올라핀테크(대표 김상수)가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시드 투자 유치 이후 10개월만이다.

‘올라’는 쇼핑몰 판매 셀러들이 정산대금을 받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최대 70일)을 대폭 단축시켜주는 서비스다. 쇼핑몰 관리자계정을 입력하면 미리 정산이 가능한 금액을 즉시 확인하고, 선정산 지급 신청을 하면 당일 지급 받을 수 있다. 핀테크 기술에 기반하여 모든 과정을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번거로운 서류제출이나 정산계좌변경이 없어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간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쿠팡, 위메프, 티몬, 스마트스토어, 지마켓, 옥션, 11번가를 포함한 총 15개 쇼핑몰들의 선정산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30일 무료 선정산 정책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2020년 6월 출시 후 현재까지 2천억 원의 선정산금을 지급했으며, 1년 전 대비 신규회원 가입자가 500% 상승하고 월평균 재사용률도 90% 이상에 육박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금번 투자에는 넥스트랜스, Do Ventures, 머스트벤처스, 서울대기술지주,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올라핀테크 측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B2B핀테크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사업자 전용 대출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사업자의 판매활동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기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모든 사업자들의 자금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수 올라핀테크 대표는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엔진의 치열한 실험과 시행착오를 거쳐 독보적인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며, “데이터 기반 채권은 글로벌하게 통용되는 시장인만큼, 이 기술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시장까지 진출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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