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눔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쳐 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전라북도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기획됐다.
푸드뱅크에 따르면, 푸드뱅크 이용자 수는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보다 12%, 늘었지만, 식품 기부는 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이성당은 전라북도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추천받은 전주, 익산 및 군산 지역 사회의 복지시설, 소외계층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써주는 관공서 등 200여 개의 단체에 동절기 인기있는 간식인 ‘앙버터 붕어빵’을 전달했다.
이성당 관계자는 “작은 마음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945년 군산에서 창업한 이성당은 일주일에 한두 번씩 고아원과 양로원 및 종교단체 등에 빵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기부 뿐만 아니라 군산 월명동에 잔디공원을 조성해 관광객 및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