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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유적 VR로 즐겨요”.. 점말동굴 VR 미디어아트 개발

예쉬컴퍼니, 점말동굴 외벽에 화랑각자 등 미디어아트 영상 투영

2021-11-30 09:52:27

“선사시대 유적 VR로 즐겨요”.. 점말동굴 VR 미디어아트 개발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남한지역에서 최초로 확인된 구석기시대 동굴유적 ‘점말동굴’이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했다. 가상현실(VR) 전문기업 예쉬컴퍼니(대표 황의석)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진행하는 ‘2021 충북지역 특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점말동굴 VR 미디어아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충북지역 특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프로젝트는 제천 점말동굴의 시대별 유물과 화랑각자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점말동굴 조사에서 발견된 다양한 지질들과 출토된 동물 뼈 화석,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출토 유물과 문화를 문화관광 관점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해 지자체의 관광 명소를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월 서울 코엑스 VRZONE 매장에 시범 설치된 점말동굴 VR 미디어아트는 점말동굴 외벽에 미디어아트 영상이 투영되는 선사시대 및 화랑각자 영상으로 각 4분씩 제작됐다. 구석기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이어온 동굴문화와 동굴 외벽에 각인된 화랑각자를 미디어아트 연출과 융합하는 3D 제작 기법으로 구현했다.

예쉬컴퍼니 관계자는 “최근 실감형 콘텐츠 기술과 타 산업 분야의 다양한 연계 및 융합 시도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프로젝터나 LED 패널을 활용한 일반적인 미디어아트는 높은 제작 비용과 공간적 제약이 따르는 반면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VR 미디어아트는 비용과 장소에 있어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체험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어 실감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쉬컴퍼니는 내년 상반기까지 충북 및 타 지자체 체험관 내에 콘텐츠 체험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쉬컴퍼니의 가상현실 망원경 특허 제품을 활용, 관광지에 체험시스템 및 자동화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내달 1일부터는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All In One VR HMD인 Oculus Quest2 디바이스와도 연동된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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