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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발개발’ 동물 지금은 속담에만 남아있어... 워낙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다보니

2019-08-31 14: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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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 영상캡쳐
[키즈TV뉴스 전석훈 기자] 티브이를 시청하던 많은 사람들이 괴발개발 동물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표하고 있다.

왜냐하면 방송에서 이에 대한 의미를 물어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현재 대형포털 서치리스트 상단에 괴발개발 동물이 장악을 하고 있는 등 대중들의 관심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는 모양새다.

실생활에서 보통 흔히 쓰는 단어인 ‘괴발개발’은 동물인 고양이의 발과 개의 발이라는 뜻으로 재미있는 표현이다. ‘괴’는 고양이의 옛말로, 지금은 속담에만 남아 있다. 자발없이 날뛰는 고양이나 개의 발자국 같은 글씨라면 무슨 의미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글씨를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써 놓은 모양, 즉 알아보기 힘든 글씨를 이르는 말이다. 개발새발(개의 발과 새의 발)도 같은 의미로 쓰인다.

원래 표준어로 인정받지 못했던 말이지만 실제 언어생활에서 워낙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자 국립국어원이 2011년 표준어로 인정했다. ‘개발쇠발’이라 말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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