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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열·이명주, 아산 유소년 위한 특별한 전역 선물

2019-08-29 20:23:12

사진=아산무궁화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아산무궁화
[키즈TV뉴스 조진현 기자] 의무경찰 신분 선수 전원 전역을 앞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이명주와 전역 후 원 소속팀 전북현대로 복귀한 고무열이 아산에 유소년 발전기금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아산 구단은 이명주와 고무열이 유소년 발전기금 기부에 대해 논의했고, 아산의 미래 자원 육성을 위해 기부의 뜻을 밝혔다고 27일 전했다.


고무열과 이명주는 아산 소속 선수로 활동하며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맨투맨’ 참가, 축구용품 기부 등의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유소년 선수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자신만의 축구 팁, 유소년 선수들이 갖고 있는 고민거리 등을 해결해줬다.


최근 아산은 시민구단 전환 문제로 바람 잘 날이 없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팀의 존폐, 시민구단 전환에 대해 이야기가 오가고 있으나 이렇다 할 내용은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유소년 선수들은 자신과 팀의 미래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관련해 이명주는 “성인인 우리도 지난해 이러한 고민을 해왔지 않나. 그런데 그걸 성인이 아닌 유소년 선수가 해야 한다는 게 그저 마음 아프다”며 “프로선수라는 꿈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SNS를 통한 시민구단 전환 지지운동에 힘을 보태는 것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소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기 위해선 환경적인 부분이 뒷받침이 되어야 할 것 같다”며 “고민하던 중에 (고)무열이와 유소년 발전기금을 생각하게 됐고 지원하게 됐다. 유소년 선수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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