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화는 전망 좋은 부엌이 돋보이는 ‘주부 9단’다운 집을, 은지원&김종민은 ‘극과 극’ 취향을 십분 반영한 야외 바(Bar)가 있는 집을, 조병규는 혼자 살기보다 김향자 할머니 댁 머슴채에 세 들어가기를 택했다.
10일 방송된2회 예고편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마침내 마을에 이사 온 은지원과 김종민 콤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들이 들어간 집은 아직 바닥 공사가 덜 끝나 잠을 잘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멘붕’에 처한 은지원은 “다시 서울로 가야겠다”며 집을 나와, 이들의 파란만장한 이사가 어떻게 끝날지를 궁금하게 했다.
전인화는 우아하기만 할 것 같던 세컨하우스 라이프도 할 일이 너무나 많음을 깨달았다.
혼자이기에 도와줄 사람도 없는 현실에 전인화는 “혼자 있어도 힘들고 같이 있어도 힘들고 어딜 가나 해야 할 일은 똑같구나”라고 중얼거렸다.
김향자 할머니 댁으로 온 조병규는 할머니에게 “제 이름이 뭐였죠?”라고 물었지만, 할머니는 조병규의 강아지인 ‘조엘’만을 기억할 뿐 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다.
게다가 조엘만을 귀여워하며 챙겨주는 모습이 확연해, 질투심에 가득 찬 조병규의 ‘찬밥’ 생활을 예고했다.
이들은 “저희가 선배님과 같이 도망가겠습니다”라고 답했지만 유동근은 “차라리 물려라!”라고 아내만을 생각하는 답변을 던져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의 진땀을 흐르게 했다.
네 사람은 한 자리에 모여 앉아 식사를 하며 ‘진정한 이웃’이 된 기분을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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