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이사는 지난 19일 늦은 밤 자신이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강씨가 발언한 지현이에 대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이사는 “강씨와 일행은 제 아내를 미성년자 때부터 동거하고 ㄱ씨(전 남자친구)에게 금전적 지원을 받아 생활했음에도 빌린 돈을 갚지 않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만들었다”면서 “지현이는 ㄱ씨와 성인이 된 후 교제를 시작했으며 동거한 사실도 없다. 지현이와 동생들은 ㄱ씨로부터 학비를 지원받은 사실 또한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와)결혼 1주일 전 지현이 통장이 차압된 일이 있었는데, 차용증과 함께 지현이가 ㄱ씨에게 수억의 돈을 갚아야 한다는 내용을 보내왔다”고 말한 박 이사는 “2017년에는 일면식도 없는 ㄱ씨가 저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어처구니 없는 내용으로 소송까지 제기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ㄱ씨의차용증은 위조된 것이며 거짓말로 민사재판에서 패소하고 소송사기, 사문서 위조 등으로 구속돼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어 “강용석 씨는 당시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로서 이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게끔 말하고 흥미 유발 소재로 이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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