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베이글 하나로 이화여자대학교 일대를 평정한 정정자 씨가 나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베이글 맛집이 즐비한 뉴욕에서 직접 베이글을 배운 정정자 씨는 동양인을 향한 무시에도 포기하지 않고 맛집으로 인정 받았다.
‘서민갑부’에서 소개된 한국 매장을 차리기 전에는 미국에서 ‘베이글 타임’을 열어 운영했다.
이에 대해 정정자 씨는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뉴욕에서 오랫동안 베이글을 만들어온 유대인들로부터 그동안 많은 것을 배우면서 변함없이 지켜오는 원칙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 음식 갖고 장난치지 말자. 재료가 나쁘면 버려라. 그게 아끼는 거다”라며 “둘째, 친절하자. 셋째, 깨끗하자. 굳이 비결이라면 이런 기본을 일관되게 지켜온 데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민갑부’에서 공개된 정정자 씨의 베이글 가게 ‘마더린더’는 한국어로 장모님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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