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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 아나운서 저택에 ‘불편’한 시청자? 방송 後 비난 쇄도

2019-04-18 10:00:11

사진=JTBC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JTBC 방송캡처
[키즈TV뉴스 이민서 기자] 배수빈 아나운서가 거주 중인 저택이 전파를 타면서 프로그램을 향한 불편한 시선이 계속되고 있다.

1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이경규 팀은 동네 곳곳을 누비던 중 한 집을 찾았다. 이 집은 배수빈 전 아나운서가 거주 중인 곳이었다. 해당 집은 대문부터 남다른 포스를 풍겨냈다. 이어 마당은 물론, 1,2층 내부의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까지 무엇 하나 눈길을 사로잡지 않는 것이 없었다.
배수빈 아나운서의 깜짝 등장으로 방송의 재미가 더해졌지만, 이날 방송이 전파를 탄 이후 어쩐지 불편한 시선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조작 의혹은 물론, 제작진과 출연진의 마인드에 대한 시선도 곱지 않았다.

이들은 배수빈 아나운서의 집에 들어갈 당시 묻지도 않고 카메라를 얼굴에 내미는가 하면 집을 공개한 이들의 신상명세까지 캐묻는다. 물론 이는 촬영 후 방송되기 전 편집되거나 ‘삐’ 소리로 대체됐지만, 굳이 몰라도 될 개인 신상은 결국 적나라하게 까발려진다.

앞서서도 일용직 노동자인 아버지의 직업, 고등학생의 성적, 취준생의 하루 등 밝히고 싶어하지 않을 개인 정보의 공개에도 제작진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제작진의 시선도 불편하다. 방송은 도시 안에 존재하는 불균형과 빈부격차를 은근슬쩍 끄집어낸다. 출연자는 비좁은 골목길에 늘어선 집을 보곤 “다닥다닥 집들이 붙어 있다”고 하고, 부촌의 으리으리한 집을 향해 “여기서부터 여기까지가 한 집”이라며 놀란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방송에서도 부동산을 찾은 출연진은 “주택가가 어디냐”고 대뜸 물으며 그 곳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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