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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수익률 대해부 ⑪ IRP 증권] 미래에셋 독주 속 삼성-NH-한투 강세

적립금 많은 미래에셋-삼성, 원리금보장형에선 맥 못쳐

2025-02-06 11:00:00

[퇴직연금 수익률 대해부 ⑪ IRP 증권] 미래에셋 독주 속 삼성-NH-한투 강세


증권사 퇴직연금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이 독주 하는 가운데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3강 체제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2월 말 기준으로 14개 증권사의 IRP 퇴직연금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실적배당형은 미래에셋증권이 12.48%로 1등을 차지한데 이어 삼성증권(11.99%), 유안타증권(11.72%), NH투자증권(10.61%), 한국투자증권(10.54%)이 빅5를 형성했다.

이어 신한투자증권(10.42%), 대신증권(10.11%), KB증권(10.05%)이 두자릿수 수익률을 올렸고 현대차증권(4.87%)과 아이엠증권(3.65%)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적립금 규모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6조7842억원으로 단연 앞서 나가는 가운데 수익률 2위를 차지한 삼성증권(3조3115억)과 수익률 5위의 한국투자증권(2조4110억)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적립금과 수익률을 동시에 감안하면 미래에셋증권 독주 속에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3강 체제를 이루는 형국이다.

원리금보장형은 10조796억원의 적립금을 보유한 KB증권이 5.84 수익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한화투자증권(5.62%), 유안타증권(4.78%), 한국투자증권(4.61%), 하나증권(4.49%) 순으로 집계됐다.

적립금이 4조2300억으로 가장 많은 미래에셋증권은 3.69%의 수익률을 올려 중하위권에 랭크됐으며 두번째로 적립금이 많은 삼성증권(2조9907억)은 수익률 3.48%로 최하위원에 머물렀다.

2024년도 개인형 IRP퇴직연금 증권 사업자 수익률 순위 (단위 %, 억원)
2024년도 개인형 IRP퇴직연금 증권 사업자 수익률 순위 (단위 %, 억원)


용어설명=IRP 퇴직연금

이직 또는 퇴직시 지급받은 퇴직급여를 한 계좌로 모아 노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소득이 있는 근로자 개인이 가입할 수 있고 적립금 운용 및 급여 지급 방식은 DC형 제도와 비슷하다. 은행이나 증권사, 보험사 등 퇴직연금사업자를 방문하거나 모바일 시스템에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금융회사간 계좌이전이 가능해 수수료 감면이나 상품 구성 등을 보고 유리한 쪽으로 옮길 수 있다.

손성동 연금전문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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