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행정안전부·경상북도 및 재난구호 민관협력 협약기업 7곳과 폭염·수해 이재민을 위한 ‘온기나눔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BGF리테일 ▲아이두젠 ▲동아오츠카 ▲ABC마트코리아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CJ제일제당 ▲대상주식회사 등 7개 기업이 기부한 식음료품, 생필품 등 2만3천여점의 구호물품을 키트로 제작해 37개 시군구 430세대에 전달했다.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희망브리지와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감사드린다”라며“정부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생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권오용 부회장은 “이번 지원은 민·관이 힘을 모아 이재민들을 도운 의미 깊은 사례”라며 “희망브리지는 앞으로도 재난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정부, 지자체, 기업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뒤 1조6천억원의 성금과 6천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주요 사업은 재난취약계층 지원 등 사전 예방,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등이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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