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김재형 세종시의회 의원, 김학서 세종시의회 의원,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 인사를 비롯해 아성다이소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공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종허브센터가 완공되면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와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허브센터는 ㈜아성다이소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허브센터는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상품의 입고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셔틀랙과 GTP(Good to Person) 설비를 통해 작업 생산성을 높이고, 동선을 간소화하여 물류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만여 가지의 다이소 상품을 매장별로 효율적으로 배송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세종허브센터 옆에는 다이소몰(이커머스)을 위한 세종온라인센터도 함께 건립된다. 두 센터는 오버브릿지를 통해 연결되어 물류의 원활한 흐름을 지원하게 된다.
세종허브센터는 세종, 천안, 청주, 아산 등 인근 지역과의 뛰어난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인력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와 당진-천안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이 인접해 있어 물류 이동의 최적지로 꼽힌다.
세종허브센터는 다이소의 전국 1,600여 개 매장의 핵심 물류시설로 자리 잡을 것이며, 충청권과 수도권 남부의 물류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이소는 물류 CAPA를 대폭 확대하여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은 “다이소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다이소 매장과 다이소몰의 안정적인 상품공급을 위해 다이소의 세 번째 심장인 세종허브센터를 착공한다”며 “세종허브센터가 다이소의 미래 성장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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