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김상혁 역을 맡은 허남준의 첫 스틸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김상혁(허남준 분)은 우원그룹 회장 김강헌(김명민 분)의 첫째 아들로 그의 잔혹성과 카리스마를 쏙 빼닮은 인물이다. 자신과 배다른 형제였던 이복동생이 의문의 죽음을 당한 뒤 무자비한 복수를 시작하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자인 아버지 김강헌의 평정심마저 뒤흔들어 놓는다.
이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김상혁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 사진에서는 그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날카로운 눈빛과 속을 알 수 없는 표정, 묘하게 주의를 집중시키는 거침없는 포스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손현주 선배님, 김명민 선배님과 함께 작품을 하고 옆에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 가장 큰 설렘을 가져다준 것 같다”며 ‘유어 아너’ 합류 소감을 밝힌 허남준은 “상혁이라는 캐릭터의 가장 큰 매력은 일반적이지 않고 누구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정서에서 오는 호기심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안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외적으로도 더 화려하고 날카롭게 보이려 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 만큼 그가 선사할 서스펜스가 기다려진다.
베일에 싸인 캐릭터로 미(美)친 텐션을 유발하는 허남준의 열연이 기대되는 드라마 ‘유어 아너’는 오는 8월 12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