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c-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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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연평균 수익률을 보면 놀라…”이젠 용기를 내야할 때”
대전의 어느 중소기업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퇴직연금 DC형 가입자 상담을 마치고 복귀준비를 하는데, 기름때 묻은 작업복을 입은 직원 한 분이 급히 필자를 막아 섰다. 일이 많아 이제야 들렀다는 그는 짧지 않은 사연을 들려줬다. 사연의 핵심은 이렇다. 퇴직연금 DC형 가입자인 그는 지난 7년간 은행 예금에 퇴직연금을 맡겨 놓았다. 그런데 다른 직원들의 퇴직연금 수익률 얘기를 전해 듣고는 억울한 마음에 필자를 찾은 것이었다. 퇴직연금에 가입한 전형적인 근로자의 모습이었다. 많은 분들을 상담하며 느낀 안타까움을 그에게서도 찾을 수 있었다. 퇴직연금에 가입한, 한국의 많은 근로자들은 원금 보전에 대한 니즈가 크다. ‘생때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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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대주주가 아닌 주주 모두의 것…상법 개정안 적극 지지
이사는 단순한 직원이 아니다. 회사와 주주의 돈을 책임지고 운영하는사람이며, 그 결정 하나하나가 회사의 이익과 주주의 자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법은 이사에게 반드시 지켜야 할 두 가지 중요한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첫째, 충실의무는 이사가 오직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위해 행동해야한다는 것이다. 회사의 돈을 개인적으로 쓰거나, 내부 정보를이용해 주식을 사고팔거나, 대주주가 자기 계열사에 유리한 계약을 몰래 체결해 회사를 희생시키면 안 된다. 둘째, 선관의무는 이사가 전문가 수준의 신중함으로 업무를 수행해야한다는 것이다. 충분한 조사 없이 회사 자금을 투자해 큰 손실을 보게 하거나, 계약을 허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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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망각한 ETF수수료 경쟁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삼성자산운용(이하 삼성)과 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의 최저 수수료 경쟁이 치열하다. 미래에셋은 지난 6일 미국 ETF 수수료를 0.07%에서 0.0068%로 대폭 인하했다. 2020년 11월 이후 5년 만에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총보수를 인하한 것이다. 다음날 삼성은 미국 지수 추종 ETF인 KODEX(코덱스) 미국S&P500·미국나스닥100 2종의 총보수를 기존 연 0.0099%에서 업계 최저인 0.0062%로 인하했다. 미래에셋에 맞서 삼성이 맞불을 놓은 셈이다.삼성과 미래에셋은 국내 ETF 시장을 사실상 양분하고 있는 운용사다. 시장을 양분하는 자산운용사들이 경쟁하는 가운데 금융소비자들은 자산운용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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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보다 더 중요한 연금준비..."시작은 빠를수록 좋다!"
100세시대의 노후준비는 20~30대에 사회출발과 동시에 시작해야 한다. 이런 주장을 하면, 아무리 그래도 20~30대부터 노후준비는 너무 심하지 않느냐는 표정을짓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도 왜 그런 주장을 하는가? 행복한노후를 위한 준비에는 그만큼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게 연금 준비이다. 우리가 복지선진국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고령자들이 노후자금으로 몇억원씩 보유하고 있는 나라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 세상을 떠날 때까지 최소생활비 정도를 연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나라가 복지선진국이다. 예를 들어, 일본 내각부가 주요국의 ‘노후주요수입원’을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 일본, 독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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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비 마련’으로 전락한 퇴직연금, ‘노후 생활비 보장’에 충실해야
회사에 입사해 1년이 지나면 퇴직연금에 가입하게 된다. 이때 가입자들의 많은 질문 중 하나는 “중간에 찾을 수 있지요?”이다. 특히 전세 자금이나 내 집 마련 시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해 활용하려고 하기 때문이다.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퇴직연금 중도인출액은 무려 2조4천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주택구입이 62.4%, 임차보증금이 25.2%로 주거 마련 사유가 총 87.6%(금액기준)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쯤 되면 퇴직연금의 목적이 ‘노후 생활비 마련’이기 보다는 ‘주거비 마련’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이렇게 퇴직연금을 중도에 인출하기 때문에 막상 퇴직금을 받는 시기가 되면 연금으로 받을 만큼 수령액이 크지 않아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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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택상(코레일유통 경영관리이사) 본인상
이택상(코레일유통 경영관리이사, 향년 60세) 별세, 이종희(상지대 교무팀장) 배우자상, 이대택(태원알프 본부장)‧이영심(전 노원구청 공무원)‧이택승씨 형제상■ 영면일시: 2025년 2월 12일(수) 02시 40분■ 유 족: 배우자 이종희, 아들 이건주, 딸 이승주■ 빈 소: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일시: 2025년 2월 14일(금) 06시 50분■ 장 지: 원주추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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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IBK캐피탈
1. 임원 승진▲ 영업지원그룹장 상무 이원영, ▲ 종합금융본부 본부장 배지훈,▲ 준법감시인 본부장 김태수, ▲ 경영전략부 본부장 최항길,▲ IB심사부 본부장 조영민 2. 임원 전보▲ 기업금융1본부 본부장 김동환, ▲ 기업금융2본부 본부장 박상일,▲ 리스크관리본부 본부장 권창호 3. 부서장 승급▲ 기업금융2부 부장 김길순(1급), ▲ 금융지원부 부장 김대수(1급),▲ PE부 부장 신동민(2급) 4. 부서장 승진▲ 기업금융4부 부장 안용만, ▲ 리테일금융부 부장 김인경,▲ 창업벤처부 부장 김찬호 5. 부서장 전보▲ 자금부 부장 김우진, ▲ 금융심사부 부장 손황용,▲ 투융자관리부 부장 오형준, ▲ 기업금융3부 부장 박영배,▲ 종합금융1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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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형세(테크빌교육 대표이사·한국디지털교육협회장)씨 모친상
이형세(테크빌교육 대표이사·한국디지털교육협회장)씨 모친상 이완복씨 별세(향년 91세), 이형세(테크빌교육 대표이사)·이관세씨·이관희씨 모친상, 이자원씨 시모상, 김수근씨 장모상, 이종준·이종헌씨 조모상, 김기훈·김영도씨 외조모상 = 20일, 충북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오창선영. (043-269-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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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iM증권
<신규 보임>◇ 부서장▲ 부동산금융2부장 정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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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IBK기업은행
◇부행장 승진△CIB그룹 백창열 △금융소비자보호그룹 김규섭 △기업고객그룹겸 부산·울산·경남그룹 이건홍 △카드사업그룹겸 연금사업그룹 이승은◇부행장 전보△자산관리그룹 오은선 △여신운영그룹 백상현◇ 본부장급 승진△강북지역본부 이홍석 △남부지역본부 지민수 △경동·강원지역본부 백경철 △경수지역본부 우삼명 △부산·울산지역본부 박상규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김상욱 △충청지역본부 유삼구 △개인고객부 오정순 △전략기획부 정재훈 △데이터본부 박필희 △AML보고책임자 우창훈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심종훈 △글로벌·자금시장그룹 조사역겸 하노이지점장 박경일◇ 본부장급 전보△강서·제주지역본부 정은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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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신협중앙회
◆신임 부문장△김준엽 공제부문장◆신임 본부장△장익수 디지털·경영지원본부장 △호종환 부산지역본부장 △지창현 인천지역본부장 △김선곤 차세대정보시스템기획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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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사
<전보>◇ 부장▲소호사업부 강경준 ▲경영기획부 김경태 ▲외환사업지원부 김도형 ▲증권대행부 김미남 ▲외환손님마케팅부 김성은 ▲영남영업추진지원부 김임수 ▲여신기획부 김종민 ▲데이터전략부 김지훈 ▲기업여신심사부 김한선 ▲채널전략부 남기석 ▲청라HQ추진부 류찬호 ▲하나더넥스트전략부 배도진 ▲업무혁신부 서경민 ▲투자상품부 서민경 ▲금융AI부 서일식 ▲자금세탁방지부 성윤상 ▲개인여신심사부 소갑숙 ▲투자금융부 송정호 ▲영업기획부 심효섭 ▲경영지원실 안기태 ▲인사부 안상철 ▲손님관리시스템부 오세원 ▲중앙영업추진지원부 옥동구 ▲기업플랫폼사업부 윤보경 ▲리테일상품부 윤우성 ▲수탁영업부 이경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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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KB금융지주·국민은행
[KB금융지주]◇ 승진▲전략기획부장 노경희 ▲HR부장 이주희 ▲이사회사무국장 박경진◇ 전보▲시너지추진부장 신학철 ▲재무기획부장 최영철 ▲회계부장 문복기 ▲그룹문화인재개발센터장 이병영 ▲글로벌기획부장 김민철 ▲디지털혁신부장 이충식 ▲감사부 팀장겸감사역(부서장대우) 정두근[KB국민은행]<승진>◇부장▲대기업금융2센터 영업3부 김대억 ▲구조화영업2부 김재표 ▲본점감사부 김진구 ▲모바일사업부 김춘성 ▲경영정보개발부 김태길 ▲대기업금융2센터 영업4부 남궁성원 ▲여신IT개발부 박영순 ▲대기업금융1센터 영업4부 백경훈 ▲대기업금융1센터 FI영업부 신중영 ▲테크기획부 오종범 ▲코어뱅킹현대화 우승우 ▲자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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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단하(알파경제경영기획실 과장)씨 모친상
▲ 이숙자씨 별세, 김병만씨 부인상, 김단하(알파경제경영기획실 과장)씨 모친상 = 6일, 보정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8일 오전 06시 00분, 장지 화순 연원리 선영, ☎ 031-276-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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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투자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승진◇ 상무보△디지털혁신실 김광혁 △RM실 이민주◇ 부장△전략기획실 이우주 △글로벌리서치실 정상철<한국투자증권> □ 승진◇ 상무보△eBiz전략부 곽진 △소비자보호담당 김재동 △IPO1담당 김해광 △FI금융부 문재영 △채널서비스부 박경주 △영업부 박상현 △해외투자영업부 이기홍 △글로벌사업지원부 전성우 △리스크시스템부 최윤석 △아시아사업담당 최은석 △대구PB센터 홍근영◇ 부장△프로젝트금융2부 김도현 △연금영업7부 김상훈 △춘천지점 김성희 △연금운영부 김영도 △청량리PB센터 김은영 △신촌PB센터 김정아 △디지털연금부 김현숙 △익산지점 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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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SK브로드밴드
▲ 전주보도국 국장 심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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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신한은행
<부서장 승진>△전략영업부 팀장겸 SRM(부서장대우) 김태진 △전략영업부 팀장겸 SRM(부서장대우) 이교종 △WM추진부장 이영진 △채널전략부장 김종현 △플랫폼영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정희원 △플랫폼영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진정수 △디지털솔루션부 팀장(부서장대우) 고경래 △디지털솔루션부 팀장(부서장대우) 장혁창 △슈퍼SOL플랫폼부 팀장(부서장대우) 신선혜 △AI 연구소장 이영수 △고객솔루션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자원 △기관솔루션1부 팀장(부서장대우) 조문희 △투자솔루션부 팀장(부서장대우) 방지영 △신탁솔루션부 팀장(부서장대우) 하가영 △퇴직연금솔루션부장 배상현 △퇴직연금솔루션부 팀장(부서장대우) 임제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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