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대관료 면제해 드려요", 예술의 전당 민간 공연계 지원
예술의전당이 코로나19로 힘든 민간 공연계 지원을 위해 기본 대관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예술의전당은 오는 10월5일부터 12월31일까지 3개월간 오페라하우스(오페라극장·CJ토월극장·자유소극장)와 음악당(콘서트홀·IBK챔버홀·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민간단체 공연의 기본 대관료를 100% 면제한다고 17일 밝혔다.9월말 기준으로 예술의전당은 12월말까지 6개 공연장에 총 94회의 음악회와 14건의 공연 대관 일정이 잡혀 있다. 민간단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띄어앉기 공연 혹은 무관객 공연을 진행할 경우 대관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예술의전당은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서 8개월 이상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위
-
목포 문화재야행·생생문화재 등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
16일 전남 목포시는 '문화재 야행'과 '생생문화재' 2건 등 3개 사업이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문화재야행'은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엮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목포시는 2018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다. 목포 문화재야행(夜行)은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민관합동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준비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고 목포만의 정체성이 분명한 콘텐츠로 진행돼 호평을 얻었다.'생생문화재' 사업은 잠자고 있는 지역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부여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화하는 사업이다. 목포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공
-
수도권, 매매가 보다 전세가 높은 '깡통전세' 조짐
전세난이 거세지고 재거축 등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면서 전세물량이 동난 상태가 지속되면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이상 현상이 발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른바 전셋값이 매매가를 넘어서는 '깡통전세'가 속출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는 7월 말~8월 초 2억~2억1000만원에 매매가 됐지만 지난 3일 전세 계약에는 2억1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상록구에 위치한 또 다른 아파트는 이달 12일 전월 최저 매매가보다 3000만원 비싼 2억3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또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는 지난 3일 1억8000만원에 전세 계약
-
동해 감추사 입구 육교시설 11월말 완공
올 11월말까지 동해 영동선 감추사 입구 육교시설이 완공될 전망이다.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에 따르면 영동선 감추사 입구 보도육교 공사가 올 11월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다.그 동안 감추사 및 감추해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철도 무단횡단 등으로 안전사고에 상시 노출돼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 해소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공사중인 감추사 입구 과선교는 감추사 앞을 통과하는 영동선 철길을 횡단하는 총 연장 46m의 보도육교다.총 사업비 22억5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과선교 공사는 9월 현재 교량거더 제작과 교각 기초공사 등 한창 진행 중이다.시 관계자는 “과선교가 완공되면
-
미성년성착취물 상습제작 양형기준 세졌다...최대 징역 29년3개월
14일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회의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관련 양형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양형기준안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 관련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상습적으로 제작하였거나 2건 이상 저지른 경우 범행수법이 매우 불량해 최대 징역 29년3개월까지 선고하도록 권고했다.상습범은 최소 10년6개월 이상 형을, 다수범은 최소 7년 이상을 선고할 수 있다. 양형위원회는 14일 제104차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양형기준안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대법원 양형위는 "디지털 성범죄 특성상 피해가 빠르게 확산돼 피해 회복이 어렵고, 스마트폰 등 디지털 매체의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범죄발생 빈도 수가 증가하고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신국보보물전' 온라인으로 선보여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재청과 함께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해설 방송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오늘(15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TV를 통해 특별전 중계방송을 진행한다.이번 특별전은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새롭게 지정된 국보와 보물 83건 196점을 공개한다.방송은 국립중앙박물관 강경남 학예연구사와 윤인구 KBS 아나운서가 진행한다.이날 방송 중에는 전시해설 외에 시청자가 댓글로 질문을 하면 담당 학예사가 답변하는 질의응답이 이뤄지며, 방송 중 깜짝 퀴즈 당첨자 5명에게는 전시 도록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한편,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은 지난 7월 21일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
온라인 채용박람회 '리딩코리아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 개최
1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청년 구직자와 우수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0 리딩코리아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 박람회에는 중소·중견기업 51곳과 공공기관 15곳 등 총 66곳이 참여한다.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기업과 구직자 간 사전 매칭,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인적성 검사 기반 실시간 면접 등 채용 과정 전반에 걸쳐 비대면 플랫폼을 적용했다.또 토크콘서트 형태의 채용설명회, 라이브 취업특강, 비대면 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최근 변화된 채용 전형에 대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총 66개사가 참가하는 '2020 리딩코리아 월
-
국내 최초 '사진중심 공공미술관' 창동역 인근 2023년 개관
국내 최초의 사진 중심 공공미술관인 서울 시립 '서울사진미술관'이 창동역 인근에 개관한다.서울시는 '서울사진미술관'이 2023년 4월 도봉구 창동역 인근 서울광역푸드뱅크 부지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140년 한국 사진사를 담은 서울사진미술관은 사진·영상 기반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된다. 특히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서울 동북권에 조성해 동복권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6402㎡ 규모로 조성되며 2021년 4월 착공한다.미술관 내부에는 작은 사진 작품부터 스케일이 큰 설치작업까지
-
미래 한국 첨단농산업 이끌 '전남스마트팜 혁신밸리' 착공
14일 전라남도(지사 김영록)는 스마트팜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전남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을 고흥군 도덕면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전문인력 육성과 함께 산·학·연·관이 협력을 통해 기술혁신과 검증, 농작물의 환경·생육 데이터 수집·분석 등 농산업의 미래를 이끌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1100억원을 들여 33.3㏊규모로 오는 2022년 준공될 계획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주요 핵심시설은 청년창업 보육시설과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및 지원센터이다. 보육시설은 스마트팜 취·창업을 희망한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실습교육
-
서울시, 거리두기 2단계 완화...10인이상 집회금지·한강공원 통제 유지
서울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종료에도 서울전역에 내려진 10인 이상 집회금지와 일부 한강공원 통제를 다음달 11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4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0시부터 일부 강화된 방역 조치를 조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7일 24시까지 이어나가겠다"면서도 "이번 2단계로의 전환은 결코 하향 조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서울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시 전역에 내린 10인 이상 집회 금지 조치를 내달 11일까지 지속한다. 또한 한강공원 내 매점과 카페의 운영을 정부 지침에 따라 오후 9시 이후에도 영업을 이어가고 주차장의 진입 제한도 해제된다. 하지만 여의도·반포·
-
제주 학교 밖 청소년 재난지원금, "18일까지 신청하세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원 기한을 좀 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제주도는 도내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신청 기간을 오는 18일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애초 신청 기간은 11일까지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신청 대상은 2020년 7월28일 기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7~18세 이하(2002년 1월1일~2013년 3월31일 출생자) 학교 밖 청소년이다. 대상 청소년에게는 1회에 한해 1인당 30만원 상당의 선불
-
껍질째 먹는 포도 신품종 '홍주씨들리스’, 샤인머스켓 대안 될까
샤인머스켓을 대신할 정도의 높은 당도를 가진 포도 신품종이 국내 농가들에서 재배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천안시 입장면 포도 재배농가에서 신품종 '홍주씨들리스'의 특성 및 재배요령을 설명하는 현장평가회를 했다. 국산품종 홍주씨들리스는 산 함량이 0.62%이며 당도는 18브릭스로 샤인머스켓과 비슷한 수준이다. 홍주씨들리스는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최근 국내에서 수요가 많은 껍질째 먹는 포도시장에서 수입산 품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우선 천안지역 등 도내 50여 농가가 재배를 시작했으며, 이날 평가회에서는 현재 수확이 가능한 5개 시범농가와 재배상 문제점을 토의하고, 농가별 과실 품질
-
미스 춘향 6명, 남원 알리는 얼굴 됐다
미스 춘향으로 뽑힌 6명의 미녀들이 전북 남원을 알리는 대표 얼굴로 활약한다.남원시는 제90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수상자 6명을 전북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홍보대사가 된 미스 춘향 6명은 춘향 진 신슬기씨(23·서울)와 선 김태은씨(22·서울), 미 김현지씨(22·경기 용인), 정 이채은씨(24·서울), 숙 신지연씨(24·캐나다), 현 임예랑씨(24·부산) 등, 6명이다. 시는 매년 선발되는 춘향 수상자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수상자들은 향후 3년간 국내·외 관광, 축제, 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 참가해 남원을 알리고 춘향문화 홍보 행사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6명의 수상자들이 모두 참여해,
-
'태안읍성' 충남도지정문화재 제195호로 지정
충남 태안읍 남문리에 위치한 '태안읍성'이 충남도 기념물 제195호로 지정됐다.이번에 기념물로 지정된 태안읍성은 조선 초기의 읍성 축성 기법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았다.태안읍성은 1417년(태종 17)에 축조된 성으로 조선시대에 축조된 읍성 가운데 상당히 이른 시기에 해당되며, 해안방어를 위해 축조되었지만 조선시대 초기부터 행정의 중심을 담당해 온 읍성으로 그 역사성이 매우 크다.태안읍성은 전체 둘레가 약 728ⅿ이나 일제강점기 및 근·현대시기에 도시화가 진행되며 상당 부분 훼손돼, 현재는 동벽 약 70ⅿ가 본래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이와 함께, 읍성과 관련한 관아 건물로 동헌인 ‘목애당(충남 유형문화
-
대전·천안 '스타트업파크' 2차 공모 최종 선정
판교 테크노밸리와 서울 마곡지구를 잇는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조성될 스타트업파크에 대전시와 천안시가 추가로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파크 2차 공모사업에 대전광역시와 충남 천안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공간으로 지난해부터 중기부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모 방식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이 '1호 스타트업 파크' 조성지역으로 선정됐다.올해 중기부는 스타트업파크 조성 콘셉트를 '단독형'과 '복합형'으로 나눠 각 1개씩 선정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단독형 스타트업 파크는 우
-
제주도, 다중이용 공공시설 운영중단 내달 5일까지 연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도내 공공시설 운영 중지 조치가 10월 5일까지 연장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제12차 제주형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를 열어 14일 종료 예정이었던 공공시설에 대한 운영 중지 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제주형 생활방역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국 일일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위원회는 공공시설의 일시 운영중단 기간이 오는 14일 만료됨에 따라 부서 간 의견을 종합하고, 연장 여부에 대해 논의한 끝에 운영중단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SK텔레콤, ai.x2020 콘퍼런스 오는 10일 개최
코로나 이후의 뉴노멀 시대, 인간과 AI가 함께 미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콘퍼런스가 열린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국내외 저명 AI 전문가들이 참여해 AI를 활용한 현재와 미래의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ai.x2020’ 콘퍼런스를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ai.x 콘퍼런스는 세계적인 AI 전문가와 학계, 현업 관계자 간 교류의 공간으로 연구자와 개발자 간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된다.이번 콘퍼런스는 ‘인간. 기계. 함께하는 경험(Human. Machine. Experience Together)’을 주제로 전대미문의 글로벌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가 겪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