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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바비' 27일 전국 영향권...중대본 1단계 발령
제8호 태풍 '바비'가 우리나라로 북상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만들어지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전에는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고 전망하고 있다.최초 전망에서 태풍 '바비'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을 경유해 속초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이라 예측 됐지만 이동 경로가 바뀌면서 서북쪽으로 방향을 틀었다.26일 제주와 가까워지면서 27일 오전에는 서울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현재 태풍 '바비'는 일본 오키나와 서북쪽에서 29m/s로 북상 중이며, 오는 26일 오전 서귀포 부근 해상을 지나 27일 황해도에 상륙해 점차 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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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된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국보 제180호인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됐다.국립중앙박물관은 '세한도'를 소장하고 있던 미술수집가 손창근씨가 기증 의사를 밝힘에 따라 기증과 관련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손창근씨는 기증 의사를 전달하며 "심사숙고 끝에 내어놓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한도는 조선후기 학자 추사 김정희가 제주 유배 시절을 보내던 1844년 59세 때 그린 그림으로 전문화가의 그림이 아닌 선비가 그린 문인화의 대표작으로 인정받아 국보로 지정됐다.'세한도'는 고(故) 손세기씨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손창근씨의 기증 의사는 지난 2018년 11월 '손세기ㆍ손창근 컬렉션 202건 304점 기증'이후 지난 봄에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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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예식장 6개월 연기...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정부는 예식장 예약을 최대 6개월간 위약금 없이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대면 예배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2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결혼식 예정일부터 최대 6개월까지 위약금 없이 결혼식을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 종교활동과 관련 "수도권 교회 예배는 비대면만 허용됨에 따라 월 50기가 데이터 무상 제공 등을 지원한다"고 말했다.지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조치로 예식장 입장이 50명으로 제한됨에 따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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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현장에 이어지는 자원봉사 활동
집중호우로 얼룩진 전북 고창군 수해복구 현장에 자원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창군에 따르면 관내 9개 봉사단체들이 고창천 산책로 주변 환경정화에 나섰다.산책로 주변에는 집중호우로 곳곳에 쓰레기, 오물, 잡초들이 엉겨 군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의용소방대,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등 각 봉사단체는 구슬땀을 흘리며 고창천 담당구간별(6.9㎞) 환경정화에 나섰다.이날 이어진 봉사활동에는 고창군과 ‘고창천 하천가꾸기 운동’ 협약을 체결한 9개 봉사단체로 약 60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고창군 무장면 역시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무장면 수해복구를 위해 인력과 장비 등 지원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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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만의 태실문화 직접 엿본다...특별기획전 개최
조선왕조의 태실문화를 직접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충남 금산역사문화박물관이 ‘100년 만에 돌아온 조선의 시작’ 특별기획전을 오는 10월 18일까지 개최한다.이번에 개최되는 기획전은 생명과 그 근원인 태를 각별하게 대했던 조선왕실의 안태문화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기획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확인, 손 소독 실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된다.이번 기획전은 조선 태조 이성계를 비롯해 덕흥대원군, 정조, 정혜옹주의 태실 관련 유물이 전시된다.태실 조성과정의 이해를 돕는 영상과 소원지를 작성해 태항아리에 넣는 소원성취 태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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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서울시와 회의 거쳐 강구조 도입 확대 추진
20일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서울시와 '공공 건축분야 강구조 도입 협력 방안'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 협회와 시는 강구조 수요확대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의는 고민이 깊어진 서울시 측에 협회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건식·공장생산 방식의 강구조 도입 확대를 제안함에 따라 이루어졌다.강구조는 골격 자체에 강재를 써서 만드는 구조로, 일반적인 습식기반 공사에 비해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현장 조립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친환경적이란 장점이 있다.서울시는 강구조 도입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양곡도매시장 이전사업을 선정했다. 또, 유사 건축물을 대상으로 강구조와 다른 구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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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장관 "홍수 피해 천재 측면, 일부 인재 측면도 있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집중호우에 따른 홍수피해를 두고 "일부 지역의 홍수와 관련해 인재의 측면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의 '이번 홍수피해는 인재(人災)인가, 천재(天災)인가'라고 묻는 질의에 "기록적인 폭우라는 측면에서는 천재의 측면이 있지만, 댐 운영 관리의 적정성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어 인재의 측면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안 의원이 관리상 부실에 의한 인재 측면이 있냐는 물음에 "인재 측면도 있어 댐 관리 조사위원회를 통해 제대로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박대수 미래통합당 의원이 주민보상 문제에 대해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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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주택·건물, 태양광 설치 비용 60% 지원...20일부터 신청 접수
정부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일반주택이나 건물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면 실치비를 최대 60%를 보조하는 사업을 확대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그린뉴딜 추진을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마련한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 추가 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2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신재생에너지 추가지원 규모는 총 503억원으로 주택지원 358억원, 건물지원 145억원이다. 신청대상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주택 및 건물이 해당된다. 이번 추가지원에서 산업부는 국내 태양광 시장에 저탄소 태양광 모듈 활용 확대를 위해 탄소배출량 Ⅰ등급 태양광 모듈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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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국공립시설 운영중단...뮤지컬 ‘모차르트’ 빠른 폐막
정부의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19일부터 정부·지자체·교육청·소속기관·산하기관이 운영하는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세종문화회관 역시 공연을 중단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형 뮤지컬인 ‘모차르트!’가 예정된 폐막일에 앞서 조기 종영을 하게 됐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주요 예매처와 공식 SNS 등을 통해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20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연장공연 종료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모차르트!’는 오는 23일 폐막 예정이었다.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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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중흥리조트, 확진자 일가족 다녀가 임시 폐쇄
19일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가 대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일가족이 다녀가면서 임시폐쇄됐다.나주시와 리조트 측에 따르면 대전 171∼174번 확진자 일가족 4명이 지난 16일 오후부터 18일까지 해당 리조트를 다녀갔다. 앞서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용인 219번 확진자 자택에 방문하여 머무르던 중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15일부터 16일까지는 용인에서 대전으로 돌아와 나주로 여행을 떠나기 전으로 대전 내 이동 동선 없이 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임시폐쇄된 중흥골드스파&리조트 공간은 일가족이 묵은 숙박시설과 함께 물놀이시설도 포함됐다.리조트 측은 19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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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주년 맞아 다시 태어난 '춘향전' 29일 예술의전당 개막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춘향 2020, 탈옥한 춘향이는 어디로?'가 오는 29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새로운 공연을 선보인다.국내 최초의 창작 오페라인 '춘향전'이 올해 70주년을 맞아 기념하는 무대가 열리게 된 것. 1950년 현제명이 직접 작곡·지휘를 맡아 김자경 오페라단이 국립극장에서 초연했다.이번 '춘향 2020'의 주요 출연진에는 소프라노 박하나, 바리톤 공병우, 테너 서필이 각각 춘향, 변사또, 몽룡 역을 맡는다.이어 월매 역에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향단 역에 소프라노 윤성회, 방자 역은 바리톤 윤한성이 맡는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장 로비 출입 시 안면인식 체온계로 방문객의 체온 측정, 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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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보고서 "국내 봉쇄조치 되면 취약층 경제활동 어려워져"
한국은행이 18일, '코로나19에 대한 고용취약성 측정 및 평가'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봉쇄조치가 강력하게 진행될 경우, 국내 취업자 3명 중 1명은 정상적인 경제생활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취업자 3명 가운데 1명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렵다는 것은, 곧바로 실업으로 이어진다기보다는 단축근무를 하거나 일시휴직 등으로 전환된다는 것이 한은 측의 설명이다. 한은은 감염병에 취약한 일자리를 구분, 비필수 일자리가 전체 취업자 가운데 42%라고 전했다. 비재택 근무 일자리는 74%, 고대면접촉 일자리는 55%에 해당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비필수이면서 동시에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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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공 실내시설 폐쇄 및 비대면 운영 확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전국 각 지역에서 공공 실내 시설 폐쇄 및 비대면 운영을 확장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18일, 공공 실내시설을 임시 폐쇄하고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광복절 연휴 동안 전주에서만 해외입국자 1명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하루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주시는 △공공 실내시설 임시 폐쇄 △개방 실외시설 고강도 방역 △고위험 민간시설 특별 지도·감독 강화 등의 방침을 내놓았다. 우선 복지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도서관, 박물관 등 공공 실내시설은 지역경제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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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확진자 치료비, 국적·상황에 따라 차등화
방역당국은 17일 0시부터 해외유입 외국인 확진자에 대해 국내 방역조치를 위반할 경우 치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도록 했다.14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정례브리핑에서 "12일 감염병예방법 개정으로 외국인 감염병 환자에 대한 비용 부담 근거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이어 "격리입원치료비 자부담 적용대상과 시기, 범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달 17일 0시부터 외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뒤 검역 또는 격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이 국내 방역 조처를 위반했을 때 치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도록 했다. 외국인 확진자가 격리명령 등 방역조치를 위반하거나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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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고가 매매 주택 어디? 상반기 부동산 대장들
올해 상반기 부동산 대장들은 각각 한남더힐과 삼성동, 도곡동, 반포동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조사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더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남더힐은 과거 BTS 숙소가 있던 곳으로, 한때 ‘BTS아파트’라고 불리기도 했다. 자료에 따르면 한남더힐은 상반기 최고가 거래 1∼6위를 기록했으며 상위 30위에 13건이 포함됐다. 전용면적 240.305㎡의 1층이 지난 4월 73억 원에 매매되며 상반기 전국 최고가 거래액을 기록한 것. 한남더힐은 지난 2015년부터 최고가 매매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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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복궁 야경 보러 오세요" 야간 특별관람 9월 진행
올해도 아름다운 경복궁의 야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오는 9월 2일부터 올해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야간 특별관람은 12월 4일까지 총 8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진행된다. 입장마감은 오후 8시30분이므로 저녁 식사 후 입장을 시작하면 알맞다. 1일 최대 관람인원은 4500명으로 제한한다. 사전예매(1일 2500명)와 현장발권(1일 2000명)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매를 희망할 경우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예매하면 된다. 예약자는 관람 당일 본인 신분을 확인한 후 관람권을 배부 받아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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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택배 없는 날' 공동선언...17일부터 배송 재개
'택배 쉬는 날'로 8월14일을 정해 모든 택배기사가 매년 휴식을 보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3일 고용노동부는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공동선언에는 4개 주요 택배 업체(한국통합물류협회,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가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례화하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심야 배송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단 심야 배송을 해야 할 경우 증원 등을 거쳐 휴식을 보장하기로 했다. 4개 주요 택배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증한 물류를 처리하기에 벅찼던 택배 기사들의 요구를 수용, 오는 14일도 택배 쉬는 날로 예정하고 있다. 다만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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