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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내달 24일까지 중국 진출 비대면 상품판매전 참가업체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이달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한 달간 중국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와 함께 중국 웨이하이(위해)시에서 열리는 비대면 상품판매전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워진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으로 내수·초보기업 50개(제품 250개) 내외로 내수기업 및 브랜드K 기업은 우대한다.비대면 상품판매전에 참여한 기업은 중국 웨이하이 종합보세구를 활용한 제품 전시 및 소비자 체험관을 설치해 제품 판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쇼핑몰 '핀둬둬' 유통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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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던 문화재 온라인으로 생생히 만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특별전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의 온라인 영상 자료를 선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불교 문화재를 비롯한 우리 문화유산들에 담긴 정보들을 자연과학적 측면에서 해석해보는 특별한 전시회로 '문화재의 숨겨진 비밀'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선공개 되는 영상 자료에는 국보 제78호 금동반가사유상을 비롯해 불상 안에서 다양한 복장물이 발견된 조선시대 목조석가불좌상 등 교과서에서 소개된 문화재가 대거 포함됐다.국립중앙박물관은 코로나19가 안정돼 재개관될 때까지 특별전 관련 자료들을 온라인으로 지속해서 공개할 예정이다. 박물관 재개관 이후에는 국보 제91호 '기마인물형토기' 등 총 57건 6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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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태풍 소식에 '비상' 걸린 한반도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상륙을 앞두고 각 자치단체마다 긴장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특히 태풍 '마이삭'이 근접하고 있는 제주는 심상치않은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이에 제주도는 이날 오전 태풍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즉시 비상 1단계를 비상 2단계로 격상시켰다.경북 동해안 지역 역시 마찬가지로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위험시설별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태풍을 주시하고 있다.포항시는 경찰서·소방서·해양경찰서·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급간담회를 열어 태풍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지난해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울진군은 매일 안전점검 회의를 열고 상습 침수지역과 산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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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국악기 디지털 음원 2226개 무료 제공
국악기 음원을 이용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국악원이 '국악기 디지털 음원' 누리집을 1일 개설했다.국립국악원은 2019년부터 국악기 단음연주 음원을 서비스했으나 데이터 검색의 불편함과 일정 마디를 계속 반복하는 음원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아 창작물 제작에 어려움이 있었다.이 같은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국립국악원 기관 누리집 내에서 제공한 서비스를 별도의 누리집으로 분리하고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국악기 단음 연주 음원 데이터 외에 일정 마디를 반복해 연주하는 '악구' 음원도 추가했다. 단음 음원은 기존 48종의 악기에서 52종으로 확대해 총 407개의 음원을, 악구 음원은 19종의 악기와 성악을 바탕으로 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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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편의점도 9시 이후 취식행위 금지
서울 시내 편의점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취식 행위가 금지된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국장은 "편의점 대부분은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에 해당하므로 오후 9시 이후 편의점 안에서나 야외 테이블에서의 취식행위는 금지된다"고 말했다.서울시는 편의점업계 가맹본부에 야간 취식금지를 포함한 집합제한 명령에 대한 안내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일반음식점, 편의점을 포함한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오후 9시 이후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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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예산 555.8조...보건·복지·고용예산 대폭 증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을 위해 2021년도 예산안을 555조8000억원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을 올해 본예산보다 8.5% 늘려 적자국채를 90조원 가까이 발행하면서 국가채무가 1000조원에 육박하는 상황을 감내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확장재정을 선택했다. 정부는 1일 국무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 정부안을 555조8천억원으로 확정했다.한국판 뉴딜 원년인 내년 20조원 이상의 뉴딜예산을 투입하고 뉴딜투자펀드도 조성한다. 코로나19 고용유지와 청년취업을 위해 일자리 예산을 30조원으로 늘리고 내수활성화를 위한 1조8000억원도 예산안에 담았다.경기침체 등으로 국세수입이 2년 연속 감소하면서 재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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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만나는 김소월 시...'등단 10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시인 김소월의 등단 100주년을 기념하는 그림 전시회가 개최 된다. 교보문구는 대산문화재단과 내달 30일까지 김소월 등단 100주년 기념 시그림전 '소월시 100년, 한국시 100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전시에는 김소월이 시로 표현한 한국적인 정서와 슬픔을 그림으로 그려낸 35점의 작품이 걸렸다.이번 시그림전을 위해 화가 6명이 각각 김소월의 대표시 5~6편을 선정해 그에 관한 그림을 제작했다. 김선두 화가는 '엄마야 누나야' 외 5편, 박영근 화가는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외 5편, 배달래 화가는 '진달래꽃' 외 4편, 신장식 화가는 '초혼' 외 5편, 장현주 화가는 '옷과 밥과 자유' 외 5편, 정용국 화가는 '봄밤' 외 5편을 맡았다.특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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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창릉·대장 기본구상 잡혔다...내년 하반기 6만가구 사전청약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부천 대장 신도시의 기본구상이 선정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두 신도시의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국제공모 선정 결과를 31일 발표했다.도시 기본구상과 함께 지구 내 특화구역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3D)을 수립하기 위해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도시 기본구상을 국제공모로 진행했다.이번 공모엔 국내 도시·건축분야 대표기업 7곳, 미국·일본·덴마크·네덜란드 등 해외기업 8곳(공동참여) 등 국내·외 우수기업들이 참여해 창의적인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개발구상을 제시했다.고양 창릉 지구 당선작은 창릉천을 중심으로 훼손된 녹지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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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길 필요해"...군산시, 위기가정에 긴급 복지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실직 또는 공과금 체납, 소득 상실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대해 전북 군산시는 긴급복지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시는 위기에 처한 서민들을 위해 긴급복지와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군산형 긴급복지,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 등으로 그동안 15억6500만원(2472건)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또한 시는 '군산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과 '군산형 긴급복지' 시행으로 코로나19 시기에 어려운 국가지원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특히,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긴급복지는 48시간 이내 선 지원 후 조사를 원칙으로 지원하고 위기상황이 해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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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광주시립극단 특별 감사 요구..."책임자 엄정처벌 촉구"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광주시립극단 책임자 처벌과 특별감사를 촉구했다.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등 7개 단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와 광주시의회는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광주시립극단 문제와 관련해 책임자 엄정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19일, 광주시립극단은 객원 단원들이 '광주시립극단의 부조리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극단 내 상습 폭언과 갑질, 성희롣 등의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당시 단원들은 광주시립극단 상임연출에 대한 불공정 계약과 부당한 업무 지시 등의 문제를 주장했다.또 무대감독이 여배우들을 향해 상습적인 폭언이나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이날 지역 문화예술단체는 "최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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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15개 기업과 화상 상담회 개최...베트남 시장진출 열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서울 중구 LW컨벤션 그랜드불룸에서 '온라인 해외진출 사절단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창업 특화 수출인큐베이터(BI) 온라인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베트남 호치민BI 온라인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국, 중국 등 12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중진공의 해외거점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사전에 제공받은 온라인 입주기업 사업계획과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상담을 진행 중이다. 중진공은 행사 이후 원격 마케팅 업무대행, SNS 홍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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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바다서 물놀이 중 떠내려간 30대 여성 구조
지난 27일 바닷가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다 떠내려간 30대 여성 A씨(31)가 해경에 구조됐다.28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0분경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앞 해상에 물놀이용 튜브가 떠다닌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해경구조대는 해안가로부터 약 300m 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튜브에 타고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이날 A씨는 일행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 갑자기 불어온 바람에 해안가와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구조 당시 A씨는 탈진 증세를 보였지만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어, 인근 항구에 대기하고 있던 가족과 119구급대에 인계됐다.여수해경 관계자는 "돌산읍 평사리 앞 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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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해체 본격화...'원전해체연구소' 건설
정부가 기존 건설 기반 원전시장을 해체중심으로 옮기는 '원전해체연구소' 건설이 본격화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27일 재단법인 원전해체연구소의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같은 조치는 지난 21일 산업부가 법인 설립 허가한 지 6일만이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원전해체연구소‘ 건립에 더욱 더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다.원전해체연구소는 해체산업 기술 혁신을 위한 산업지원 및 연구기관으로서,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총 3223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원전해체연구소는 한수원 등 공공기관이 출연한 공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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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축제, 야외공연으로 재구성...예매권 전액 환불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된 직후, 오페라축제 등 하반기 공연 예매자들을 대상으로 전액 환불27일 개최 예정이던 '2020 대구오페라축제' 일정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대폭 변경된다. 주된 변경 사항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사랑의 묘약' 과 '나비부인' 등 전막오페라와 가족오페라 '마술피리'의 공연 일정이 가깝게는 연말, 멀리는 내년 초로 각각 연기된다.이어 두 번째로는 공연의 안전을 위해 실내공연을 전면적으로 취소하고 '야외공연' 형태로 프로그램들이 재구성된다. 야외공연 중심으로 전환된 '2020 대구오페라축제'는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매 회차별 객석을 50석 규모로 축소 운영한다. 전체 공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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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명 중 1명 '깜깜이 환자'...높아진 추가 전파 우려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깜깜이 환자'로 불리는 확진자가 3명 중 1명 꼴로 발생해 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북구 동광주탁구클럽의 감염원이 여전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방역당국은 최초 감염원으로 분류된 광주288번이 무증상에 '깜깜이 환자'로 확인되면서 n차 감염으로 확산되는 것은 아닌지 긴장하고 있다.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생활체육 동호회 모임인 동광주탁구클럽이 새로운 집단감염지로 떠올랐다.그동안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였던 광주 288번 환자와 접촉한 동광주탁구클럽 회원 10명이 이날 확진판정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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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원, '서울 성북동 별서'로 재지정
명승 제 35호인 '성락원'이 '서울 성북동 별서'로 재지정됐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24일 문화재위원회(천연기념물분과)를 개최해 그간의 조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성락원에 대한 향후 처리 방안을 논의한 후, 주요 결정 사항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명승 제35호 ‘성락원’은 지정명칭과 지정사유 등에서 오류가 일부 인정되어, 사회적 논란을 불식하고 새로이 밝혀진 문화재적 가치를 명확히 하기 위하여 명승에 대한 지정이 해제된다. 다만 조선 고종대 내관 황윤명이 별서로 조성하기 이전에도 경승지(경치가 좋은 곳)로 널리 이용됐고, 갑신정변 당시 명성황후의 피난처로 사용되는 등의 역사적 가치가 확인된 만큼, 서울 성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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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전세 5억? 이제 평균...계속 상승 전망
이제 서울에서 전세 5억 아파트에 산다고 하면 겨우 평균인 시대가 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 평균값이 5억을 갓 넘겨버린 것.26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서는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5억1011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평균이었던 4억9922만원 대비 2.2%나 오른 가격이다.서울의 평균 전셋값이 5억원을 넘은 것은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1년 6월 이후 처음이다.이는 임대차 3법 중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제도가 시행되면서 새로운 세입자를 받는 집주인들이 전세보증금을 상향한 것으로 분석된다.게다가 서울의 전셋값은 계속 상승할 전망이다. 이달 서울의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140을 기록해 지난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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