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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둔화...매매시장 관망세 확산
추석 이후 부동산 매매시장이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서울과 경기·인천 등 밀집지역 내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01%로 지난 주와 같은 모양새를 이어가고 있다.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보기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거래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다.특하 서울은 강남구와 강동구 등 집값 변동률이 각 0.01%에서 0.00%로 떨어져 서초구와 송파구를 포함해 강남4구의 집값 변동률이 0.00%에 맞춰졌다.전세는 새 임대차법 시행과 코로나 확산 등으로 재계약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전세매물 기근이 더 심해지고 있다.수도권 전세시장은 전세 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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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백색 입자 발견된 독감백신 61.5만개 리콜
지난 6일 영덕군 보건소 독감백신 중 일부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돼 61.5만개의 제품이 리콜 결정됐다.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백신의 4가 독감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이하 코박스플루)’ 61만5000개를 자진 회수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영덕군 보건소로부터 ‘코박스플루4가PF주(제조번호: PC200701)’ 제품 안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돼 검사한 결과 백색 입자가 확인됐다.백색 입자에 대한 성분 분석 결과 75마이크로미터(㎛) 이상 입자는 단백질 99.7%, 실리콘 오일 0.3%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 자문 결과 해당 백색 입자는 항원단백질 응집체로 추정 되며 드물지 않게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효과와 안전성에는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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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문화의달' 기념 행사 전국 17개 시·도서 개최
경기도 파주시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10월 '문화의 달'과 오는 17일 '문화의 날'을 기념하는 공연·전시·토론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49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1972년 이후 매년 지자체를 순회해 열리며 올해는 파주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으로 추진된다.기념행사가 열리는 파주는 임진각을 품은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자운서원, 반구정 등 역사적·지리적 의미가 있는 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다. 파주는 이런 강점을 살려 '평화와 위로'를 주제로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온라인 거리축제를 펼친다.'문화의 달 기념' 특별 영상들을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공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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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원장·영양사·조리사 3명구속
지난 6월 12일 경기 안산의 A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관련 유치원 원장과 관계자 등이 경찰에 구속됐다.7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감염병예방법위반 및 업무상 과실치상, 위계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유치원 원장 B씨, 영양사 C씨, 조리사 D씨 등 3명이 구속됐다.이들은 유치원에서 원생들에게 관리되지 않은 식자재로 만들어진 급식을 제공해 원생과 가족 97명에게 집단 식중독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보존식에 대한 역학조사를 앞두고 음식을 새로 조리해 보존식에 채워 넣거나, 허위 식자재 납품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보건당국은 역학조사에서 유치원 내부에 식중독균인 장출혈성 대장균을 발견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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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미래차 정책 지원 강화...전담부서 신설
정부가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한다.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래차 분야에 대해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자동차과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미래지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동차 관리법, 자율주행 자동차법, 수소전기차의 정책자금지원, 예산 등으로 업무가 나눠져 있다"고 지적했다.신설되는 미래자동차과는 2023년 10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개방형 직위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다. 자율주행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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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궁중문화축전 10일부터 한 달간 개최
대표적 궁궐활용축제인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10일부터 서울 4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에서 개최된다.궁중문화축전은 5년간 총 250만명을 동원한 국내 최대 규모 전통문화축제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매년 4월에 개최되던 행사가 가을로 미뤄졌다. 우리 궁궐을 더욱 깊이 보고 느끼는 '2020년 제6회 궁중문화축전'은 10월 10일(토)을 시작으로 11월 8일(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축전 기간 동안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종묘, 사직단 그리고 환구단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과 각 궁궐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활용한 각종 공연, 전시, 체험, 의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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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대교 글자디자인 공모전...20일까지 접수
경남 사천문화재단이 사천대교 ‘글자 디자인’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재단은 6일,'충무공 이순신의 대표해전 23전 글자 디자인' 공모전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공모 글자는 사천해전, 명량해전, 한산도해전, 노량해전 등 재단에서 지정한 23개 해전이다.재단 측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임진왜란 당시 사천만에서 거북선을 최초로 실전에 투입해 승리한 ‘사천해전’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교훈을 얻을 수 있는 해전을 사천대교의 교각에 기록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알린다는 취지다.공모전 응모작 중에서는 1개 작품을 선정해 사천대교 교각에 기록하며, 상금 300만원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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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0만 가구 공급 계획 착착 진행...조직 신설도
수도권 집값 안정 계획이 점점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내놓은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 계획'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조직을 신설했다.이에 따라 지역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부정적인 의견들이 어떻게 바뀔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일 인사발령을 통해 그동안 '공공택지기획과'와 '공공택지관리과' 뿐이었던 공공주택본부에 세 번째 과인 '공공택지개발과'를 신설하고 과장과 직원을 배치했다.새 조직 구성을 통한 공공주택본부의 확장이다. 공공택지개발과는 서울 도심에 공급하기로 했던 소규모 신규 공공주택사업과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개발 사업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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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김태정 회장 발전기금 기부식 진행
건국대학교는 지난 5일 전영재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영동농장 김태정 회장의 '정치외교학과 지정기탁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김태정 회장은 평소 부친인 김용복 동문(정외60, 서울영동농장 명예회장)의 장학 사업 및 모교 사랑을 지켜보며 지원해 왔었다.건국대 관계자는 "김태정 회장이 본교 출신이 아님에도, 김용복 동문의 조력자로써 건국대를 위해 헌신하였다"며 "이번에 대를 이은 건국대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태정 회장은 부친의 농업보국(農業保國)의 뜻에 따라 서울대학교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였다.[김용복 서울영동농장 명예회장]1933년 전남 강진에서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나 가난으로 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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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보디아 제3차 FTA 협상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6일부터 사흘간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공식협상이 화상으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우리 측은 노건기 산업부 노건기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기획재정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관세청·산림청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참여한다.캄보디아 측에서는 심 소껭(Sim Sokheng) 상무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상무부·경제재정부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앞서 양 측은 지난 7월 한-캄보디아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한 뒤 두 차례의 공식협상과 회기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원산지·통관·무역원활화·경제협력·총칙 챕터의 협정문 협상과 상품 시장접근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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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비지정문화재 4건 향토문화유산 신규 지정
전남 해남군은 오구굿 등 4건을 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신규로 지정된 향토문화유산은 해남오구굿, 화산 호미재, 현산 고다산성, 광보사 지장보살본원경 4건 이다. 먼저 '해남오구굿'은 씻김굿의 일종으로 해남 세습무들이 이어온 해남의 전통 제의식이다. 11줄인 진도 씻김굿과 달리 명줄당기기 구절이 들어 있는 12줄로 구성돼 있다.원형 그대로가 보존돼 있고 산자와 죽은자를 연결시켜주는 명줄당기기, 사설로 굿을 이끄는 소리굿 형식이 해남만의 특징을 담고 있다. 제39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화산호미재'는 1942년 건립된 중층 팔작지붕의 창녕성씨 재실로 전통 한식목구조와 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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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기준, 월평균 130%로 늘려
그 동안 소득이 아슬아슬하게 많아 생애최초 특별공급 혜택을 받지 못했던 이들이라면, 이번에 새로 발표된 정책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확대, 생애최초 요건을 갖춘 신혼부부 소득기준 완화 등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국토교통부령) 등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위한 국민(공공)주택을 20%에서 25%로 늘린다. 민영주택에선 전용 85㎡ 이하 공공택지는 분양물량의 15%, 민간택지는 7%를 생애최초 주택으로 공급한다. 신설된 민영주택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소득기준은 높은 분양가를 고려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에서 130%로 완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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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보수단체 차량시위 추진...“차 막힐 예정”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오는 10월 3일은 개천절이다.일반적으로 귀경길이 시작되는 이날, 서울 도심권에서는 보수단체가 차량시위를 추진하고 있어 차량 정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9일 서울지방경찰청은 개천절인 다음달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광장 등 도심권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집회와 차량시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때문에 도심권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목적지에 따라 해당 도심을 경유한다면 제대로 알아두고 피해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경찰은 서울 도심 내 10인 이상의 집회와 10인 미만을 포함한 대부분의 차량시위를 대규모 집회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금지통고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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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가야테마파크 등, 추석연휴부터 시설 가동
올해 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볼거리, 즐길거리를 찾고 있다면, 김해를 찾는 것도 방법이 될 듯하다. (재)김해문화재단은 문화예술·스포츠·관광분야의 산하기관 5개 시설을 9월 말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재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8월23일 휴관에 들어갔다.이번에 재개장하는 곳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29일, 2020 이승희 TAO’전시와 ‘2020 아시아 국제도자교류전’ 전시를 선보인다. 이어 김해문화의전당 내 영상미디어센터가 추석연휴 DVD 대여를 시작으로 30일에 문을 연다. 기타 영화상영 및 아람배움터 교육강좌는 10월5일부터 운영한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기존 운영하고 있던 입장 및 익스트림시설과 임대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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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연휴, 비올 가능성은...온달 볼 수 있을까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것이 일이다. 하지만 비구름이 끼는 날씨가 이어진다면 온달을 보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이때문에 매년 이맘때면 기상청의 날씨 소식에 귀를 기울이는 이들이 늘어난다.다행히 올해 보름에는 비교적 많은 지역에서 온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기상청 예보국은 29일부터 10월 4일 사이 가끔 구름이 많고 지역에 따라 한때 비가 올 가능성도 있지만 온달을 볼 수 있다고 28일 예보했다. 기상청이 전망한 1일 전국의 월출 시각은 동쪽부터 △부산 오후 6시11분 △강릉 6시12분 △대구 6시13분 △대전 6시18분 △서울·광주·제주 6시20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은 저녁에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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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이제 아파트 청약으로 몰린다...경쟁률 보니
점점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부동산은 이제 청약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추세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는 경쟁률이 점점 더 높아져 이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68대 1을 기록해 조사가 시작된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달 수색증산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 분양된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경우 10개 주택형 가운데 3개가 1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결국 기존 아파트 구입보다는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로 수요가 몰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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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연예인 권익 보호 필요...개선 방안 마련한다
최근 오디션 등을 통해 방송 연예계로 진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미성년인 20세 미만의 방송 노출이 잦아지면서 미성년 연예인을 위한 권익보호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미성년 연예인 등에 대한 권익보호 개선방안'을 마련해 제119회 정부업무평가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 남궁근 전 서울과기대 총장)에 보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성년 연예인 등에 대한 권익보호 개선방안'은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 부처 및 민간 협회·단체 협의를 통해 △꿈·지망 △진입·계약 △데뷔·활동 △기타 등 단계별로 보호방안을 담았다. 꿈·지망 단계에서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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