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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방미 경제사절단 합류한 까닭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합류한다.전략광물 중요성 부각이번 방미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동관 한화 회장 등 주요 대기업집단 수장들이 대거 참여한다.이는 미국 정부가 핵심광물 공급망의 '탈중국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고려아연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고려아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티모니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6월 안티모니 20톤을 미국에 처음 수출하는 등 전략광물 분야에서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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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TV, 오리지널 콘텐츠 해외 송출
딜라이브TV에서 제작한 콘텐츠들이 지역을 넘어 이젠 해외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딜라이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에 참여한 이스트소프트 컨소시엄 FAST채널에 딜라이브TV 오리지널 콘텐츠 두 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딜라이브는 자사 지역채널 콘텐츠를 K-FAST채널을 통해 해외 시청자 안방까지 송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에는 이스트소프트 컨소시엄을 포함한 6개 컨소시엄이 확정되었으며, 총 22개 기업이 참여해 20개 K-FAST채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딜라이브가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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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데뷔 15주년 기념 리사이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오는 9월 24일 오후 7시 30분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리는 이번 리사이틀은 그녀의 15년간 음악적 발자취를 총망라하는 의미 깊은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공연에서 박규희는 클래식 기타의 원천인 스페인 작곡가들의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무대를 구성했다. 호아킨 로드리고의 '헤네랄리페 곁에서(Junto al Generalife)'를 시작으로 페르난도 소르의 '환상 엘레지, 작품 59', 페데리코 모레노 토로바의 '소나티나' 등이 1부를 장식한다.휴식 후 이어지는 2부에서는 마누엘 데 파야의 '방앗간 주인의 춤'과 '마법의 원', '도깨비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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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빌 게이츠와 차세대 에너지 시장 선점 나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미래 에너지 기술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만남은 SK그룹이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세계적 기술 혁신가와 손을 잡은 것으로, 향후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서울에서 펼쳐진 에너지 미래 청사진지난 21일 저녁,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만찬은 단순한 비즈니스 미팅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생태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자리였다. 최태원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SK가 2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과 상업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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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피크 어패럴,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뷔’ 새로운 모델로 전격 발탁
감성코퍼레이션㈜에서 전개하는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뷔’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함께한 새로운 화보를 공개했다.스노우피크 어패럴은 뷔가 지닌 절제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시선, 그리고 고요하지만 강렬한 존재감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진정성 있는 아웃도어 감성과 완벽히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 자연을 닮은 뷔의 분위기와 감각적인 스타일은 브랜드의 내추럴 헤리티지를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었다.25FW 컬렉션은 우거진 숲 속과 나무, 자연스러운 빛의 흐름 속에 뷔만의 에너지를 담아냈으며, 기존과는 색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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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HBM 출하량 급증으로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예상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출하량 급증과 모바일 DRAM 가격 상승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93%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22일 발표한 삼성전자 분석보고서에서 3분기 영업이익이 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9천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의견도 유지했다.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HBM 사업 부문이다. HBM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07% 급증하며 당초 기대치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AI 반도체 수요 급증과 함께 삼성전자의 HBM 경쟁력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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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회계논란 … 참여연대 출신 이찬진 금감원장 판단은?
삼성생명의 회계처리 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금융당국의 핵심 현안으로 떠올랐다. 금융감독원이 21일 오후 3시부터 6시간 넘게 진행한 전문가 간담회에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가 논의를 예고하면서, 이 문제가 단순한 회계 기준 해석을 넘어 한국 금융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직결된 사안임이 드러났다.금감원이 이날 오후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는 학계와 시민단체, 4대 회계법인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애초 예상보다 훨씬 길어져 3시간 넘게 진행됐지만, 참석자들의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논란의 핵심은 삼성생명의 유배당 보험 계약자 배당재원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다. 한쪽에서는 "회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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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임직원 200명 '생명지킴이' 교육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하나금융그룹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물놀이 사고나 폭염으로 인한 응급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안전교육으로, 금융업계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한층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1일 명동사옥에서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골든타임 4분,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명동, 강남, 청라, 여의도 등 주요 사옥 임직원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이날 교육은 단순한 이론 설명을 넘어 실제 응급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심폐소생술(CPR) 이론 교육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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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GCC)와 업무 협약 체결
삼성증권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GCC)와 '초격차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과학기술원과 교류하는 기업들에 대해 삼성증권이 토탈 재무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이하, KAIST GCC)는 국내 대학, 연구소, 기업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과 사업 모델의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해 2015년에 설립됐다. KAIST 산하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 연구센터로써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수요 기반(Demand Pull)과 기술 공급(Tech Push) 양방향의 수요 발굴, 파트너 연계를 통한 기술 개발, 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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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국내 첫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도입
국내 금융권에 부동산 데이터 혁신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했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개발한 데이터 플랫폼 'RA(Rsquare Analytics)'가 우리은행에 도입되면서, 시중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첨단 부동산 데이터 시스템을 채택한 사례가 됐다.알스퀘어는 22일 우리은행이 RA 도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국내 금융권의 부동산 투자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은행권은 금융업계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평가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규 시스템 도입 시에는 수개월간의 다단계 검토를 거치며, 특히 부동산 관련 솔루션은 내부 여신 심사부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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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생존경영’ 돌입에 10만명 일자리 ‘위태’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마지막 생존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21일 발표된 "긴급 생존경영 체제" 돌입으로 전국 15개 점포가 순차적으로 문을 닫게 되면서, 직간접 근로자 10만명의 일자리가 위태로워졌다.홈플러스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순차적 폐점 결정은 홈플러스에 생계가 달린 10만명의 직간접 근로자와 입점주들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일부를 포기해야만 전체를 살릴 수 있는 극한 상황에 몰렸음을 시사한다.15개 점포 연간 영업손실만 800억폐점 위기의 직접적 원인은 임대료 조정 협상의 결렬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이후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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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시황]코스피 정책·기술 리스크 동시 부각…안전 투자 수혜주도 주목
한국 주식시장이 내외부 악재에 휘청이고 있다. 이번 주 KOSPI는 AI반도체와 조선, 방산, 원전 등 주도주에서 대규모 매물이 출회되며 한때 3,000포인트대까지 급락했다. 트럼프의 반도체 관세 폭탄 예고와 샘 알트먼의 AI 과열 경고가 겹치면서 SK하이닉스(-11.4%)를 중심으로 한 HBM 관련주가 크게 흔들렸다.철강 관세 50% 영향 범위가 초고압 변압기와 건설기계 등 407개 품목으로 확대되면서 기계업종도 타격을 받았다. LS일렉트릭은 14.2% 급락했다. 미-러, 미-우 정상회담 소식과 트럼프의 3자 정상회담 조율 움직임도 방산주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양도세 대주주 기준 논의가 기재부 국회 보고자료에서 빠졌다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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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이민지, 인천 청라에서 격돌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 여자 골프 토너먼트가 가을 인천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는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올해로 7회를 맞는 이 대회는 총상금 15억 원, 우승 상금 2억 7천만 원 규모로 KLPGA 투어 최대 대회다. 특히 올해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세계적 스타들의 화려한 라인업이 골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두 슈퍼스타의 맞대결이다. 세계 여자 골프 랭킹 3위이자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회자인 리디아 고가 출전을 확정했다. 뉴질랜드 출신의 리디아 고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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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소년 드론 미래인재 육성 본격 추진
아산시가 8월부터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대상 '드론 미래인재 육성사업'은 충남도 도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청소년들에게 미래 기술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토지관리과 스마트드론운영팀은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전문 강사진과 함께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드론 코딩(프로그래밍)과 드론 스포츠(드론 축구)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1일 2시간씩 총 4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학교별 학사 일정과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되는 것도 특징이다. 참가 학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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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오세현 시장, '2025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 개막식 참석
오세현 아산시장이 21일 복합문화공간 모나밸리에서 열린 '2025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MONAF)' 개막식에 참석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MONAF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김환기, 천경자, 나혜석 등 한국 근현대 대표 작가부터 모레노 핀카스, 클로드 아바, 프레데릭 루시앙 등 세계적인 작가들까지, 국내외를 대표하는 화가 200여 명의 작품 1,500여 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충남권 작가 89명이 참여해 지역성과 세계성을 아우르는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이 가운데 아산 출신 작가만 36명에 달해 지역 예술인들의 국제무대 진출 기회를 넓힐 전망이다. 또, 미술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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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안전한 통학 환경조성 위한 유해 불법 광고물 단속
대전시는 2학기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과 건전한 정서 함양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에는 자치구,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이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및 학교 주변 통학로의 노후 간판 안전 점검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광고물 정비 ▲음란·퇴폐적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 단속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정당 현수막 등 불법 게시물에 대해서도 단속을 병행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불법 광고물 근절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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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인턴 지원사업 '일경험'성과 톡톡
대전시가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의 경향이 ▲경력직 채용 선호 ▲ 인턴을 위한 경력 필요 ▲실무 유경험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일경험’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조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을 운영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 기간에는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맡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323개 기업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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