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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은행 등 금융권 위기 우려 완화로 하락 출발

시장 심리 다소 진정

2023-03-20 09:50:00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하락한 1302.0원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하락한 1302.0원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원·달러 환율은 은행권 위기 관련 우려가 진정되면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하락한 1302.0원이다. 이후 130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은행권 유동성 위기 우려가 완화되면서 시장 심리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미국, 유럽, 일본, 영국, 캐나다, 스위스의 6개 중앙은행은 미국 달러 자금을 제공하는 스와프 라인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7일 만기로 운영되는 빈도를 1일로 바꾸기로 했다.

스위스 최대 금융회사 UBS가 위기설에 휩싸인 크레디트스위스(CS)를 약 32억3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것도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이처럼 각국 중앙은행·금융당국이 금융 여건 경색 우려 진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일부 은행발 위기가 전체 금융시스템으로 번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지만, 시장 불안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닌 만큼 불확실성은 높은 상태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3.79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9.43원)에서 4.36원 올랐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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