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와 일로보건지소에서 운영된 MOM 편한 갱년기 탈출 건강 교실은 생애 주기상 중년에 해당하는 45∼65세 중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년기를 준비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 사업은 신체활동, 정신건강, 치매 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이 투입되어 통합적 건강서비스를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심리검사, 원예치료, 라탄 공예 등 지역사회 외부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갱년기 여성의 증상에 대하여 다각적으로 접근하였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후 갱년기 상태를 진단하는 쿠퍼만 지수가 평균 17점에서 13.9점으로 3.1점으로 감소하여 갱년기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35명 중 34명이 프로그램을 만족한 것으로 나왔으며 참여자 전원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할 만큼 호응도가 높았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주민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며 "모두가 행복한 무안군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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