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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대규모 수주로 반전 신호탄...목표주가 11만원 상향
한국항공우주(047810)가 2분기 차가운 실적에도 불구하고 화끈한 수주 성과로 하반기 턴어라운드 신호를 보내고 있다. 대신증권은 4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10% 상향했다.대신증권은 한국항공우주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55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742억원) 대비 24.8% 감소한 수치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매출액은 8,0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줄어들 전망이다. 2분기 완제기 예정 납품 대수가 1대에 불과한 점이 매출 성장을 제약했다. 또한 미래 사업을 위한 경상개발비 부담도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쳤다.실적 부진과 대조적으로 수주 실적은 눈부셨다. 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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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츠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유효"…게이밍 디스플레이·EV충전기 신규사업 성장
삼성전자 무선 충전 모듈 파트너사인 위츠가 신규사업 진출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IBK투자증권은 4일 발표한 탐방노트에서 게이밍 디스플레이와 EV 충전기 사업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위츠의 1분기 매출액은 321억6천만원(전년동기대비 +51.6%), 영업이익은 7억6천만원(전년동기대비 +11.7%)을 기록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호조에 따른 무선 충전 모듈 매출 증가, 게이밍 디스플레이 신규 매출 발생, 전력통신제어 모듈 안정화가 호실적을 견인했다.2024년 신규사업인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 진출한 것이 주목된다. 카지노용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은 연간 6,000억원 규모로 형성되며, 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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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 "모멘텀 서서히 회복"…DRAM 신규 투자 재개로 2분기 흑전 전환
반도체 장비업체 원익IPS가 DRAM 신규 투자 재개에 힘입어 2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증권은 4일 발표한 2분기 Preview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기존 3만3,000원에서 상향)을 제시했다.SK증권은 원익IPS의 2분기 매출액을 2,085억원(전분기대비 +68%, 전년동기대비 +35%), 영업이익을 202억원(전분기대비 흑자전환,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122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1분기로부터 이연된 장비 입고와 삼성전자 DRAM 전환 투자에 따른 효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DRAM 신규 투자 관련 구매주문(PO)이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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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우려는 덜어내고, 주식은 담을 때"…하반기 수주 정상화 기대
삼성E&A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하반기부터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4일 발표한 Company Update에서 비화공 부문 수주 회복과 탑라인 성장 전환을 근거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삼성E&A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비화공 부문의 회복 시점 ▲탑라인 역성장 두 가지로 압축된다. 하반기부터는 이 두 가지 우려를 덜어낼 필요가 있다는 것이 키움증권의 판단이다.비화공 부문의 부진은 그룹사 물량의 수주 부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가운데, 최근 그룹사의 투자에 대한 뉴스가 증가하고 있다. 먼저 하반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6공장 수주가 기대된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6공장의 용량은 5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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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안테크 "기다리던 반등의 시작"…2분기 흑자전환 전망
위성 통신 안테나 전문업체 인텔리안테크가 3개 분기 만에 영업적자에서 벗어나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은 4일 발표한 2분기 실적 Preview에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인텔리안테크의 2분기 매출액을 731억원(전년동기대비 +1.9%), 영업이익을 14억원(전년동기대비 +50.5%, 영업이익률 1.9%)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턴어라운드의 주요 요인으로는 ▲주요 고객사의 서비스 출시 지연으로 쌓여있던 평판형 안테나 재고 해소 ▲유럽 지역에서 주요 고객사 서비스 확대에 따른 평판형 안테나 주문 및 게이트웨이 납품 증가 ▲해상용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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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해외 성장 가속화"…2분기 매출 3천억 돌파 전망
K뷰티 화장품 브랜드 에이피알이 해외 채널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은 4일 발표한 실적 Preview에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키움증권은 에이피알의 2분기 매출액을 3,158억원(전년동기대비 +103%), 영업이익을 620억원(전년동기대비 +77%, 영업이익률 19.6%)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매출 2,809억원을 12% 상회하는 수준이다.해외 사업 매출액은 2,398억원(전년동기대비 +211%)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널별로는 글로벌 B2B +409%, 미국 +266%, 일본 +225%의 고성장이 전망된다.글로벌 B2B 채널은 진출 국가와 채널 증가로 높은 성장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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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환율 하락에도 2분기 호실적"…6공장 착공 임박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4일 발표한 실적 Preview에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3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을 1조 2,942억원(전년동기대비 +12%, 전분기대비 횡보), 영업이익을 4,656억원(전년동기대비 +7%, 전분기대비 -4%, 영업이익률 36%)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1조 3,667억원에는 소폭 하회하지만, 컨센서스 영업이익 4,240억원은 10% 상회하는 수준이다.2분기 평균 환율은 1,404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 전분기대비 -3% 감소했지만, 4공장 램프업 효과가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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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투자의 핵심은 정책 방향성"...테마별 추천 종목
한·미·중 3국의 정책 흐름에 기대어 3분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투자 전략이 제시됐다. 신한투자증권은 4일 발표한 국내 주식전략 보고서에서 AI·바이오·금융·중국소비테마를 중심으로 한 순환매 대응을 제안했다.미국은 관세 협상을 통한 불확실성 해소 요인이 있지만, 과거 대비 오른 관세 레벨과 환율 안정이 수출 기업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수출 업종 중에서는 산업재와 더불어 견조한 AI HW(HBM·전력기기)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애널리스트는 "수출 대비 유동성의 우위는 내수·성장·중소형주에 유리한 환경"이라며 "1·2차 추경 집행 및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하로 3분기 유동성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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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K 주니어가 쏘아올린 당뇨 의료기기 대박 신호탄...수혜 종목은?
미국보건복지부(HHS)가 건강관리 웨어러블 사용의 대대적인 캠페인을 예고하면서 당뇨 의료기기 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HHS 장관이 "모든 미국인의 건강 웨어러블 착용"을 목표로 역대 규모의 광고를 시작한다고 언급한 것이 발단이다.미국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이 1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자동인슐린펌프(AID)를 통한 당뇨 환자 감소와 메디케어 지출 절감이 핵심 목표다. 현재 CGM 보험급여는 1형 당뇨와 인슐린 투여 2형 당뇨환자에게 집중돼 있지만, 앞으로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는 당뇨환자에게도 확대될 예정이다.인슐렛(PODD.US)은 웨어러블 AID인 '옴니팟 5'를 최초로 판매한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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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신화 이어간다"... 2분기 실적 컨센서스 30% 상회
대웅제약이 주력 제품 나보타의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DS투자증권은 3일 대웅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DS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의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을 3,451억원(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 영업이익을 595억원(19.9% 증가, 영업이익률 17.2%)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 매출액 3,255억원과 영업이익 496억원을 각각 6.0%, 19.9% 상회하는 수준이다.김민정 DS투자증권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호실적은 고마진 품목 나보타 수출이 약 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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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마감]코스피 3,100선 회복, 무역협상 호재에 1.34% 급등
3일 국내 증시가 미국의 무역협상 타결 소식과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큰 폭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41.27포인트(1.34%) 오른 3,116.27로 마감해 3,1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11.24포인트(1.43%) 상승한 793.33으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상승세는 미국이 영국에 이어 베트남과도 관세 협상을 타결하면서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 생산기지를 보유한 나이키(+4.1%), 온(+2.9%) 등 미국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다.또한 미국 하원에서 OBBBA가 부결(반대 212 vs 찬성 207)됐지만, 상원 통과 과정에서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25→35%)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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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분기 실적 '깜짝 상승'..."경쟁사 보안사고 반사익 효과"
KT가 2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하반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IBK투자증권은 3일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만4천원에서 7만2천원으로 12.5% 상향 조정했다.IBK투자증권은 KT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을 7조 1,317억원(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 영업이익을 9,129억원(84.8% 증가)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 7조 1,598억원, 영업이익 8,262억원) 대비 매출은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11% 상회하는 수준이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쟁사 보안 사고로 인한 반사이익, 인건비 절감 효과, 예상보다 큰 부동산 분양 이익 반영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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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신약 승인 '역대 최저' 충격... 바이오 산업 전환점 임박
글로벌 바이오제약 산업이 신약 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미국 FDA 신약 승인 건수가 16개에 그치며 최근 8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투자증권은 3일 바이오/제약 산업 리포트를 통해 이같은 현상을 분석하며 향후 산업 전망을 제시했다.2025년 상반기 FDA CDER(Center for Drug Evaluation and Research)로부터 승인받은 신약은 16개로, 2024년 상반기 대비 약 24% 감소한 수치다. 이는 최근 5년간 상반기 평균 약 23개에 비해서도 크게 감소한 사상 최저 수준이다.권해순 유진투자증권 바이오/제약 애널리스트는 "빅파마들이 지난 5년간 다수의 신기전 치료제들의 FDA 승인과 출시 이후,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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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에스텍, EUV 블랭크마스크로 '게임체인저' 변신
반도체 블랭크마스크 전문기업 에스앤에스텍이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와 EUV 블랭크마스크 시장 진입을 발판으로 새로운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DS투자증권은 3일 에스앤에스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천원을 신규 제시했다.에스앤에스텍은 1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역대급 실적 경신을 이어갈 전망이다. DS투자증권은 2025년 2분기 매출액 580억원(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 영업이익 126억원(48% 증가, 영업이익률 22%)을 예상한다고 밝혔다.이수림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 성장의 주요 원인은 중국 내 블랭크마스크 수요 증가 및 가파른 믹스 개선세"라며 "로우엔드 반도체와 소형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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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지주회사 리레이팅' 신호탄... 연초 대비 256% 급등
한화가 지주회사 섹터 내에서 가장 뜨거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SK증권은 3일 한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9천원에서 11만5천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화 주가는 연초 대비 256.1% 상승하며 주요 지주회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급등세는 단순한 투기적 움직임이 아닌 구조적 변화에 기반한다는 평가다.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 주가 상승의 배경은 자회사 주가 상승, 자체사업 실적 개선, 상법 개정에 따른 지주회사 리레이팅 기대감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비전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세가 뚜렷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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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K2 전차 수출 대박으로 '게임 체인저' 등극...목표가 76% 급상향
현대로템이 폴란드 K2 전차 수출 대형 계약을 발판으로 방산 수출 강국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3일 현대로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30만원으로 76.5% 대폭 상향 조정했다.지난 2일 폴란드 국방부가 K2 전차 2차 사업 세부 내용을 공개하면서 시장의 기대가 현실로 드러났다. 계약 규모는 시장 예상과 일치하는 67억 달러(약 9조1천억원)로 확정됐으며, K2 전차 180대(K2GF 117대, K2PL 63대)와 계열전차 81대 등 총 261대를 납품하게 된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은 K-방산 역대 최대 규모로, 그 자체로도 의미가 크지만 향후 파급효과는 더 클 전망"이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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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빅5, AI 혁신 경쟁 본격화
국내 금융 빅5(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은행들이 AI 산업 육성을 위해 전례 없는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빅5 금융사들은 회장들의 리더십 아래에서 조직 혁신, 인재 양성, 기술 내재화, 스타트업 협업 등 다양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각 은행별로 AI를 바라보는 관점과 추진 방식, 구체적 실행 전략에는 차별화된 색채가 드러난다.KB국민금융, 양종희 회장 중심의 AI 혁신 드라이브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효율 경영”과 “혁신 성장”을 AI 전략의 양대 축으로 강조하며, AI를 금융산업의 미래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KB금융은 금융권 최초로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AI 에이전트는 단순 반복 업무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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