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Investment

삼성E&A "우려는 덜어내고, 주식은 담을 때"…하반기 수주 정상화 기대

2025-07-04 10:13:47

삼성E&A "우려는 덜어내고, 주식은 담을 때"…하반기 수주 정상화 기대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삼성E&A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하반기부터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4일 발표한 Company Update에서 비화공 부문 수주 회복과 탑라인 성장 전환을 근거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E&A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비화공 부문의 회복 시점 ▲탑라인 역성장 두 가지로 압축된다. 하반기부터는 이 두 가지 우려를 덜어낼 필요가 있다는 것이 키움증권의 판단이다.

비화공 부문의 부진은 그룹사 물량의 수주 부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가운데, 최근 그룹사의 투자에 대한 뉴스가 증가하고 있다. 먼저 하반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6공장 수주가 기대된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6공장의 용량은 5공장과 같은 18만 리터, 공사비는 1조980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의 투자 관련 뉴스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P4 PH2와 PH4 현장에 대한 투자가 기대되고 있고, 외형 공사에 총 7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P5 및 테일러 공장에 대한 뉴스들도 나오고 있는 만큼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비화공 부문 수주 회복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 우려인 탑라인 역성장도 하반기부터는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1분기에 파딜리 가스(Fadhili GAS) 프로젝트 수주를 한 바 있다. 당시 수주 금액은 약 60억달러(약 8조원) 수준으로 계약기간 종료일은 2027년 9월로 예정돼 있다.

키움증권 신대현 애널리스트는 "수주 후 1년이 지난 만큼 설계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구매, 공사 활동이 예상되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화공 부문의 전년동기대비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라스라판 에틸렌 스토리지 플랜트(4분기, 3천억원), 말레이시아 SAF(4분기, 1조4천억원), UAE Taziz 메탄올 플랜트(1분기, 2조5천억원) 등이 매출화가 내년부터 본격화되면서 추가적인 화공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 애널리스트는 "회사는 수행혁신을 통한 높은 총이익률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우려가 해소되면서 주가 매력은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주가는 바닥을 통과했다고 판단되고, 현재 12개월 Forward 기준 PBR은 0.98배 수준으로 부담스럽지 않다"고 평가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리스트바로가기

Pension Economy

epic-Who

epic-Company

epic-Money

epic-Life

epic-Highlight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