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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네이버클라우드, '제10회 AI 페스티벌' 성황리 마감

1천52개팀 응모해 전년 보다 2배 ↑…하이퍼클로바X 기반 실증 완료 공시 데이터 분석 '다햄'팀 대상…채용 연계형 인턴십 혜택 제공

2026-10-26 15:20:54

지난 19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제10회 AI 페스티벌’이 진행된 가운데 김미섭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9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제10회 AI 페스티벌’이 진행된 가운데 김미섭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금융 실무에 적용할 차세대 청년 인재 발굴 및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금융상품·연금·공시 등 핵심 금융 영역에서 작동하는 에이전트 서비스의 실증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 주최한 '제10회 인공지능(AI)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AI 페스티벌은 금융과 AI 기술의 결합을 통한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과 예비 금융 IT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된 대표적인 금융 테크 공모전이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와 인프라를 활용해 '금융상품', '연금', '공시' 등 3개 부문에서 금융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천52개 팀 몰려 흥행 열기…현장 밀착 멘토링으로 고도화

올해 공모에는 총 1천52개 팀이 참가 신청서를 내며 지난해(443개 팀) 대비 2배가 넘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증권·금융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생성형 AI 도입 트렌드와 청년 인재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참가팀들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한 LLM 플랫폼과 개발 환경을 기반으로 실제 고객 맞춤형 상담이나 업무 자동화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 1차 정량·정성 평가를 뚫고 결선에 오른 부문별 2개 팀씩 총 6개 팀은 결선에 앞서 미래에셋증권 AI 전문가들로부터 밀착 멘토링을 받아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19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최종 결선 무대에는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 박홍근 IT부문 부사장, 주세민 Tech&AI부문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곽용재 CTO, 강정호 금융사업총괄 상무, 정낙수 기술콘텐츠총괄 상무 등 양사 핵심 임원진이 심사위원단으로 총출동해 발표 및 서비스 시연을 정밀 심사했다.

대상에 '다햄'팀 선정…"기술 검증 넘어 미래 금융 자산 확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고 영예인 대상은 DART 공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조화하고, 사용자 질의에 맞춰 분석과 제안까지 자동 수행하는 에이전트 시스템을 선보인 ‘다햄’팀에 돌아갔다.

다햄팀은 AI 모델의 복잡한 작업 흐름을 제어하는 하네스(harness) 구조를 독자 설계해 응답 품질을 안정시켰다. 특히 생성형 AI의 한계로 지적되는 부적절 답변이나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을 방지하는 가드레일 설계와 검증 체계를 다중 배치함으로써 금융업의 생명인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미래에셋증권 채용 연계형 인턴십 혜택이 부여된다.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참가팀들의 깊이 있는 고민과 높은 수준의 역량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라며 "금융 전문가들 앞에서 역량을 펼친 이번 경험이 참가자들의 커리어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독창적인 아이디어들이 미래 금융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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