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뮤즈라이브에 따르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분석 기업이자 빌보드 공식 데이터 제공사인 루미네이트(Luminate)는 키트앨범에 적용된 USS(Ultrasonic Sound Signature) 통신 기술을 스마트 미디어(Smart Media) 음반 카테고리의 공식 통신 방식으로 채택했다. 키트앨범 판매량은 지난 10월 2일부터 빌보드 차트 집계에 반영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키트앨범은 기존 CD와 LP 등 전통적인 피지컬 음반과 동일한 기준으로 판매 실적을 인정받게 됐다. 빌보드 ‘Top Album Sales’ 차트에서는 실제 판매량이 1대 1 비율로 집계되며, 미국 대표 음악 차트인 '빌보드 200' 순위 산정에도 반영된다.
스마트 미디어 음반이 빌보드 차트에 집계되기 위해서는 루미네이트와 빌보드가 승인한 사업자가 사전 등록된 제품 규격에 따라 제작해야 한다. 뮤즈라이브의 키트앨범과 제작 플랫폼 '키트베러(KiTbetter)'는 이러한 기준을 충족해 공식 포맷과 사업자로 등록됐다.
빌보드 차트 측은 음악을 경험하고 소장하는 팬들의 소비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스마트 미디어 카테고리 도입을 통해 기존 차트의 신뢰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음반 형태를 포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차트 진입 사례도 나왔다. 지난 10월 2일 키트앨범으로 발매된 일본 그룹 JO1의 미국 EP ‘ANIMAL’은 빌보드 200 차트 139위로 데뷔했다. 이는 키트앨범 판매 실적이 공식 반영돼 빌보드 200에 진입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뮤즈라이브 관계자는 "약 6년간의 협의와 설득 끝에 키트앨범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공식 인정받게 됐다"며 "피지컬과 디지털의 장점을 결합한 키트앨범을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글로벌 음반사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미국 빌보드 차트 편입을 계기로 키트앨범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스마트 미디어 음반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에픽 김동원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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