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단기 개별 종목 발굴에서 '계좌 단위의 절세 효율화'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맞춰 납입부터 운용, 인출에 이르는 3단계 절세 전략과 연령대별 자산배분 모델을 종합 정리한 실전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계좌 절세'가 최종 수익률 가른다…적립·인출 맞춤형 세제 가이드
이번 가이드북의 핵심 명제는 '어떤 계좌(그릇)에 자산을 담아 굴리느냐'다. 동일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더라도 과세이연과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되는 절세계좌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장기 복리 수익률에서 현격한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현장에서 문의가 빈번한 실무적 세제 고민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냈다. 자산 형성기인 '적립기' 투자자를 위해 맞벌이 부부의 연금 납입 우선순위, ISA(개인자산관리계좌) 만기 자금의 연금 계좌 이전 활용법, 자녀 명의 연금저축을 통한 유기정기금 증여 절세안 등을 명확히 제시했다.
아울러 은퇴 이후 '인출기'에 진입한 투자자를 위해 퇴직금 일시 수령 대비 연금 수령 시의 세제상 실익, 사적연금 연 1천500만원 분리과세 한도 관리 요령 등 고령층 필수 세무 정보도 구체화했다.
20대 성장형부터 50대 안정형까지…생애주기별 자산배분 제시
은퇴를 앞두거나 현금흐름 창출이 시급한 50대 이상 투자자에게는 월배당 ETF 비중을 40% 수준까지 확대하고 초단기 채권을 가미해 변동성을 억제하는 '안정형' 포트폴리오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시장 대표지수, AI, 월배당, 자산배분, 채권, 원자재 등 6개 테마에서 엄선한 KODEX ETF 22종의 상세 운용 전략도 함께 수록됐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연금 투자는 세금을 줄이는 구조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뒤 본인에게 맞는 ETF로 장기 투자해 시간의 복리 효과를 누리는 것이 핵심"이라며 "적립기를 지나 인출기를 맞이하는 연금 투자자들의 가장 큰 고민과 해법을 실용적으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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